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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스타일

내 몸을 젊고 아름답게 가꾼다 - 핫 뷰티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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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푹 담그는 입욕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입욕을 하기 전 간단한 샤워로 더러움을 제거한다. 자극적이지 않은 젤 타입이나 밀크 타입 세안제를 이용해 피부 속 오염을 제거한다. 물 온도는 38~40℃ 정도가 좋고 스파 효과를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로마를 5~6방울 넣거나 미네랄 등 미용 성분이 있는 입욕제를 넣어 혈액순환과 보습력을 높인다. 또 물이나 녹차 등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하반신만 담그는 반신욕이 효과적. 전신을 담그는 것보다 땀이 잘 배출되어 스파의 효과를 더할 수 있다. 장시간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유의. 집에서 목욕할 때도 머리를 먼저 감아 두피의 모공을 여는 것이 좋다. 땀의 배출이 원활해지는 동시에 트리트먼트를 하면 모발이 훨씬 윤기 있고 촉촉해진다. 여름철 그냥 샤워만 할 때, 샤워 후 오일을 바르는 것이 찜찜하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물을 받아놓은 대야에 오일을 적당량 섞은 후 온몸에 뿌린다.

족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렇다고 무조건 오래 담그는 것은 각질만 붇게 할 뿐 별다른 효과가 없다. 물 온도는 뜨겁다고 느낄 정도인 약 40℃가 좋으며 복사뼈에서 손가락 네 마디 위까지 충분히 잠기게 한다. 15분 정도 담그고 2~3분 정도 찬물에 담근다. 엄지손가락으로 복사뼈 주위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고 발바닥 가운데를 힘 있게 주물러 마무리.

때수건으로 무리하게 각질층을 벗겨내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있어야 할 부분의 각질층도 벗겨져 피부가 손상되기 때문에 스크럽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한 무릎, 팔꿈치는 스크럽제를 바르고 해면 타월로 문지를 것. 여드름이 생긴 가슴이나 등은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 스크럽’과 같은 진정 작용을 하는 스크럽을, 건조한 계절에는 꿀이나 오일이 함유된 스크럽을 고른다. 올바른 사용법에도 신경 쓸 것! 소금 성분 스크럽은 물과 섞어 사용하고 미세한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은 물기가 약간 있는 피부에 사용할 것을 권한다. 찜질한 후에는 절대 스크럽을 해서는 안 된다. 땀을 많이 흘린 것은 물론 표피가 매우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 목욕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오일이나 보디로션을 발라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한다.

1 온도가 낮고 습한 곳에 먼저 들어간다
갑자기 뜨거운 곳에 들어가면 혈액순환이 급격히 활발해지기 때문에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피부 역시 갑자기 건조해짐을 느껴 탄력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낮은 온도와 상대적으로 습한 찜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한 번 찜질을 할 때의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40~50℃의 방에서 10분간 열기욕을 한 후 20분간 실내 온도와 같은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 좀더 뜨거운 방에 10분씩 들어가는 것을 3회 정도 반복.
2 보습 제품을 바른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피부의 수분도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피부의 표피와 지질에 남아 있어야 할 수분이 땀과 함께 증발하므로 찜질방이야말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 위험한 장소이다. 따라서 찜질 전 얼굴에 화장수와 보습, 영양을 공급하는 스킨케어와 더불어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보습 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3 천연 팩으로 열기 달래기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간 감자와 밀가루를 섞은 것이나 다진 오이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은 것으로 팩을 하면 붉은 기가 가라앉는다. 찜질방에 다녀온 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천연 팩을 할 때는 얼굴에 시트를 덮는 것이 좋고, 마사지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한 각질 제거 등은 3일 정도 하지 않는다.

에스테틱 프로그램에서 배우는 홈 스파 노하우

천연 아로마테라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테라피가 대표적. 효과가 빠른 슬리밍이나 독소 배출은 물론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스파 프로그램이다.

집에서 하려면
1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반쯤 채운 뒤 발을 담그고 10분간 족욕을 한다. 몸 상태와 컨디션에 맞는 아로마를 선택해 욕조 물에 떨어뜨린 뒤 30분간 반신욕을 한다. 몸이 피곤한 날은 로즈마리 오일을, 몸이 부은 날은 유칼립투스 오일을 넣는 것이 좋다.
2 수압을 이용해 발바닥을 비롯해 허벅지 윗부분까지 원을 그리며 쓸어 올리듯 물줄기로 압박한다.
3 아로마 오일을 부드러운 로션에 섞어 온몸 구석구석에 발라 마사지한다. 입욕 전 물이나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고 몸의 수분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와주기 때문.

인기 스파 프로그램

1 그랜드하얏트호텔 더 스파의 ‘컨투어 랩’ 블랙 페퍼, 녹차 성분을 이용해 몸에 마스크 랩을 씌워 맵시 있는 실루엣으로 가꿔준다.
2 더바디샵 웰빙 스파 ‘러브 유어 바디’ 허브를 이용해 심신의 안정, 근육 통증 이완,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3 쥴리크 데이 스파 ‘바디 릴리프 트리트먼트’ 하이드로 배스 테라피로 뭉쳐 있는 셀룰라이트를 자극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킨 뒤 다소 강한 압으로 전신을 마사지해 매끄러운 피붓결 관리에 효과적. 호주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허브로 만든 아로마 제품을 사용한다.

자료제공 : 우먼센스 | 기획 : 이지현 기자 | 사진 : 이현구 | 도움말 :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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