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1] 녹차 세안으로 피지 제거 녹차 세안으로 밤새 얼굴을 뒤덮은 끈적이는 피지를 확실하게 걷어 낸다. 세면대에 따뜻한 물을 받은 뒤 녹차 티백을 넣고 3분 정도 우린 물로 얼굴을 적신다. 지나친 피지 제거로 오히려 피지를 부르는 비누 대신 더러움만 깨끗하게 제거하는 폼 클렌징을 사용해 피지를 깨끗하게 닦고 헹군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찬물로 열기를 식히고, 모공을 조인다. 녹차 우린 물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마지막 헹굴 때 찬물 대신 사용하면 모공을 더 확실하게 조일 수 있다.
[Step2] 냉장고에 넣어 둔 스킨으로 수분 공급 지성용과 같이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스킨이나, 모공을 조여 주는 기능의 아스트린젠트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다음 얼굴에 가볍게 두드리며 수분을 공급한다. 손으로 스킨을 두드려 흡수시키거나 얼굴을 감싸면 겉도는 수분까지 확실하게 스며든다. 냉장고에 스킨을 넣어 사용할 때 온도차가 나면 화장품의 성분이 변할 수 있다. 가급적 솜에 묻혀 사용한 뒤 바로 냉장고에 넣어 온도차가 심하게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Step3] 수분 크림이나 가벼운 에센스 바르기 로션이나 영양 크림을 생략하는 등으로 기초화장도 최대한 가볍게 바르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고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수분 크림을 바르거나, 모공을 조여 주고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컨트롤 에센스를 사용한다.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를 바를 때는 평소 바르던 양의 ⅔정도로 양을 줄이고 가볍게 두드리며 바르는 것이 포인트. 피지가 많은 T존은 기름종이나 파우더로 수시로 피지를 제거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이 부위를 꼼꼼하게 바른다.
[Step4]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or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유분이 적고 질감이 가벼운 것을 바른다. 이마와 볼에 점을 찍듯이 바른 다음 손가락으로 가볍게 펴 바르고, 겉돌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두들기며 흡수시킨다. T존은 화장이 뭉치면 피지 분비가 더욱 심해지므로 한 번만 가볍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모공이 커서 피지 분비가 많다면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주는 프라이머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 메이크업 베이스와 마찬가지로 유분이 적은 오일 프리나 젤 타입을 선택해 얇게 펴 바른다.
| [Step5] 투웨이케이크 or 팩트로 1석2조 피부 표현 여름에는 파운데이션 하나만 생략해도 두께감은 물론 피지도 확실하게 줄어든다. 스펀지를 물에 가볍게 적신 뒤 꼭 짠 다음 투웨이케이크나 팩트를 살짝 묻힌다. 스펀지를 양쪽으로 접어 비벼 양을 조절한 뒤 부위가 넓은 볼부터 두드리며 가볍게 바른다. 피지가 생기기 쉬운 앞이마와 코로 이어지는 T존은 스펀지에 남은 양을 이용해 두드려 얇게 밀착시켜야 번들거리지 않는다. 가벼운 느낌으로 즐겨 바르는 파우더는 땀을 흘리면 얼룩지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낫다.
[Step6] 한 가지 컬러를 손가락으로 펴 바르기 손가락에 소량만 묻혀 가볍게 펴 바른 뒤 컬러 아이 펜슬로 눈매를 잡아 주면 깔끔하다. 여름에 유분기가 많은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를 바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쌍꺼풀 라인을 따라 뭉쳐 수정하기도 쉽지 않다. 대신 베이크드 타입의 아이섀도처럼 유분감이 적고, 질감이 가벼우면서 발색력이 좋은 타입을 사용한다. 여름에 시원한 느낌으로 펄이 많은 제품을 바르기도 하는데, 화학 성분이 모공을 자극해 모공이 넓어지면서 피지가 많이 배출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Step7] 글로스 타입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로 가볍게 마무리 여름에는 질감이 가벼운 글로스 타입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스가 좋은 아이템. 그러나 입술선 밖으로 번지면 지저분해 보이고, 더워 보일 수 있다. 솔에 한 번만 묻혀 입술 안쪽부터 가볍게 펴 바르며 입술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입술은 피부가 약하지만 자외선을 차단해 줄 방패막이 따로 없어 쉽게 건조해진다. 노화도 그만큼 빨리 진행되므로 꼭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건조한 실내에 오래 있을 경우라면 립밤을 발라 건조를 예방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