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패션 키워드..

매년 새로운 옷을 사고 또 사 보아도 해가 바뀌고 시즌이 바뀌면 항상 입을 옷이 없어 걱정하는 여성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매 년 매 시즌마다 선보이는 새로운 트렌드와 새로운 아이템, 그리고 여심을 사로잡는 수많은 아름다운 신상품들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고 매 시즌마다 새롭게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 하지만 트렌드를 외면할 수도 없는 것도 패션 피플들의 자존심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패션리더들의 노하우가 따로 있다. 바로 패션 키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아무리 수많은 새로운 디자인들이 선보인다 하여도 트렌드의 키워드를 놓치지 않고 잘 파악한다면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알뜰한 멋쟁이가 될 수 있다.
기존의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은 잘 활용하고 너무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아이템은 신중히 고려해 구입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은 소품이나 값싼 비용을 투자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올 여름은 어떤 패션 키워드가 있을까. 가장 중요한 몇 가지 포인트를 알아보고 이미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충분히 활용하고 새로 구입을 해야 한다면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아이템을 구입하도록 하자. 유행이라고 체형과 맞지 않는데 무조건 추종하는 것은 과소비의 또 다른 구멍이 아닐까. ‘지피지기’ 자신의 스타일을 먼저 알고 시즌 패션 키워드를 함께 연출한다면 완벽한 패션리더가 될 수 있다.
 
 

 보일락 말락 시스루 로맨틱 패션
하늘하늘 여성스러운 쉬폰 소재의 원피스 블라우스까지 로맨틱 열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
퍼프소매의 소녀다운 화이트 쉬폰 원피스는 유행과 무관하게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아직 소장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구입하는 것도 좋다. 또한 여름에 더욱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는 펀친 레이스 쉬폰 원피스도 고급스러움을 준다.
 

 
 
단정한 플래피 룩
여름이라면 단연 스트라이프는 빼놓을 수 없는 패턴이다.
아이비룩과 마린룩의 좀 더 스포티하고 단정한 느낌을 살려주는 플래피 룩은 폴로셔츠와 화이트 미니스커트처럼 단정하면서 고급스럽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트렌드와 연령에 상관없이 연출이 쉬운 최고의 썸머룩이라 할 수 있다.
 

 
알록달록 비비드 컬러
올 여름은 컬러로 승부하는 것도 좋다.
옐로우 컬러를 선두로 비비드 컬러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거리는 매우 다채로우면서 활력이 넘쳐난다.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블루, 옐로우와 어우러지는 그린 화려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렌지 컬러까지 자신의 피부 톤과 잘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여 올 여름 자신만의 컬러로 개성을 보여준 것도 재밌는 컬러 코디네이션이 될 수 있다.
 
 
 

글 : 배수정(ez작가)|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