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 4가지는?

'청춘의 꽃'이라고 불리는 여드름. 하지만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예비대학생 권효진양(가명)의 입장에서는 꽃은 커녕 잡초만도 못한 존재가 여드름이다.

권양은 "꽃이 예뻐야 꽃이죠. 3년간 햇빛 제대로 못 쬐서 얼굴은 허연데 울긋불긋 여드름이 툭툭 나 있어서 진짜 보기 싫어요. 여드름이 심해서 대학생활 할 때 얼굴 못 들고 다닐 것 같아요"라며 속상한 심정을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사춘기 시절에 많이 나타나는데, 유전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여드름으로 고생하지 않고 쉽게 넘어가는 반면 권양과 같이 오랜기간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춘기가 지나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여드름이 나타나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20∼30대 이후의 성인기에도 지속되는 여드름은 모낭주변의 각질탈락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각종 스트레스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것이 원인이다.

전문적인 한방 피부 클리닉을 운영중인 건대 나비에스한의원 정용석 원장은 "권양과 같은 10대의 여드름은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라고 말하며 "특히나 수험생 특유의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 섭취 등은 피부의 성질을 지성으로 바꾸고 여드름을 심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원장은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4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으며 원인에 적합한 대처를 해준다면 여드름의 치료가 어렵지만은 않다고 이야기 한다.

◇여드름 생성의 대표적인 원인 4가지
① 외부로부터 뜨거운 기운을 받거나 찬물로 세수를 해서 열이 피부에 몰려 생기는 경우 여드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② 평소에 너무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거나 술을 지나치게 마셔서 위에 습한 기운이 생기고 이 습한 기운이 오래되어 열로 변해 피부로 몰려서 생기는 경우로 여드름이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도 있으며 변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③ 비위의 기운이 약해 먹은 음식물이 소화가 안되서 위장에 오래 머물러 습한 기운이 되고 두번째 경우와 마찬가지로 열로 변하여 피부로 가서 여드름이 되는 경우이다.
④ 피부가 견실하지 못한데 자극이 되는 화장품을 사용한 경우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은 개인에 따라 원인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이후 올라온 여드름은 메디칼케어를 통해 깨끗하고 안아프게 짜내주고, 화농이 심한 여드름은 약침을 이용해 치료한다. 아울러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다양한 해독요법을 통해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여드름흉터나 안면홍조가 문제가 된다면 MTS, I2PL, 한방필링이나 박피등을 활용하여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치료로써 말끔하고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건대 나비에스한의원 정용석 원장(www.snab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