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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비욘세, 씨아라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서울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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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해외 스타들의 내한 공연 러시에 불을 당긴 선두주자가 바로 힙합계의 떠오르는 프린세스 씨아라. 2004년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싱글 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녀는 국내에서도 '여자 어셔'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힙합과 R&B를 클럽 스타일로 접목시킨 Crunk&B 라는 장르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그녀는 상반된 두 가지의 매력을 가진 가수다. 올해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의 뮤직 비디오에서 볼 수 있듯이, 어지간한 남자를 능가하는 댄스실력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중성적 매력과 쭉쭉 뻗은 보디 라인에서 나오는 섹시한 매력이 동시에 공존한다. 이제까지 씨아라가 매스컴을 통해 보여 준 패션 또한 이 가지 상반된 분위기를 왔다갔다 했던 룩이 대부분. 때로는 박시한 후디와 카고팬츠를 입은 껄렁한 힙합 걸로, 때로는 과감하고 타이트한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은 섹시 디바의 모습으로 변신해왔다.
내한 공연 전날에 있었던 기자회견에 나타난 씨아라의 모습은 그녀가 공연에서 보여 줄 와일드 룩의 면모를 미리 짐작케 했다. 심플한 데님 팬츠에 화이트 셔츠, 길이가 짧은 가죽 재킷을 매치하고 포니 테일 헤어를 연출한 그녀의 바이커 룩은 터프 그 자체. 특히 밴디드 디테일이 들어간 독특한 부츠가 한층 더 중성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다음날 저녁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공연에서도 내내 씨아라는 헐렁한 힙합 스타일의 팬츠에 허리를 드러내는 특유의 룩을 고수했다. 생각만큼 화려하지도 섹시하지도 않은 그녀의 단벌 의상은 실망스러웠지만, 어쩌면 단촐한 무대에서 별다른 기교 없이 실력만으로 알차게 꾸민 이번 공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을지도. 또한 공연 내내 가식적이지 않은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던 진솔한 모습과도 잘 매치되는 느낌이었다. 밋밋한 올 화이트 룩의 포인트로 여러 개의 뱅글과 체인들을 풍부하게 사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사고뭉치이면서 워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드레스 리스트를 동시에장식하는 해괴한 패션 아이콘이기도 한 패리스 힐튼이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프로모션차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하지만 이번 내한에서 한 번 입은 옷은 두번 다시 입지 않는다는 재벌 외동딸의 블링블링 스타일을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다. 음주 운전과 수감 생활 등 악재를 거친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공언한대로 그녀는 홍보라는 내한 목적에 충실한 프로페셔널 패션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몇 차례의 공식 석상에서 그녀가 몸에 걸치고 나타난 옷들은 모조리 다 휠라의 제품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가장 좋아하는 컬러인 핑크와 골드를 이용한 포인트를 주어 본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센스를 잊지 않았다.
화려한 드레스 업을 즐기는 파티걸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내한 3일째 금요일 밤에 있었던 클럽 행사. BMW와 함께하는 자선파티 형식으로 치뤄진 이 날 파티에서는 패리스 힐튼다운 큐티 섹시 룩으로 등장했다. 핑크색 체인 숄더백과 과감한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한 그녀는 무대에서 떠들썩한 파파라치 현장을 재현하며 공주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슬림한 몸매를 강조하는 업 헤어와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 스타일링은 완벽한 파티 룩의 정석.
같은 기간에 내한했던 패리스 힐튼이 각종 매체를 꺼리지 않는 완벽한 쇼맨십을 선보인 반면 이 시대 최고의 디바 비욘세는 철저한 보안과 공연 위주의 스케줄로 슈퍼스타의 까칠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모든 내한 스케줄을 공연에 올인한 만큼 그녀의 공연은 비싼 값어치를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특히 홍보 포스터에 등장했던 화려한 글리터링 드레스를 그대로 입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여신강림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또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섹시한 허벅지를 마음껏 드러낸 미니 드레스와 스킨 컬러의 쇼츠, 시폰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 디바라는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공연과 더불어 시시각각 갈아 입는 글래머러스한 의상들은 2007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정상급 팝 스타의 매력을 맛보기에 충분했다.
애초에 공연을 제외한 비욘세의 유일한 공식 스케줄이었던 애프터 파티는 홍대 근처의 클럽에서 이루어졌다. 패션계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제너럴 아이디어의 최범석 디자이너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참석했고, 가수 바다는 자신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의 과감한 새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하지만 취재진과 팬들을 3시간 동안 추위에 떨게 했던 비욘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은 겨우 1분 가량. 예정되어있던 포토콜마저 거부한 관계로 메탈릭한 탑에 자신의 브랜드인 의 데님 팬츠를 입은 그녀의 모습을 아주 간신히밖에 확인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제공<더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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