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로빼오, 유럽 명문 디자인학교로 부상

디자인 전문학교 에우로빼오(Istituto Europeo di Design)가 유럽 최고의 명문스쿨로 부상하고있다. 이 학교는 지난 1966년 설립되어 로마, 밀라노, 피렌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브라질의 상파울로등 6개 도시의 9곳에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교육, 마랑고니 세꼴리 폴리모다와 함께 패션명문 아카데미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에우로빼오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디자인 학교로서 랄프로렌, 펜디, 막스마라, 아디다스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제휴, 이를 통해 취업 및 시스템을 익히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돌체 앤 가바나, 블루마린, 트루사르디, 보테가 베네타등 세계적 패션디자이너들과 <보그>, <엘르>와 같은 패션매거진의 디렉터, 브랜드 컨설턴트 등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교수로 재직한다.

패션계에는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마케팅 등의 잘 알려진 직종 외에 패션컨설턴트, 텍스타일 디자이너, 패션 매거진 에디터 등 다양한 관련 업종이 있는데 에우로빼오의 학생들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것이다.

예전 화재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를 보고 한국의 많은 학생들도 패션 에디터부터 시작해서 편집장의 화려한 자리에 오르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에우로빼오의 ‘현직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교수진’을 통한 교육은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학교의 또 하나의 장점은 외국인 학생들의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5~7주간의 예비과정을 실시, 예비과정은 디자인 용어 등의 기초지식은 물론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랭귀지 클래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수업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우로빼오로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공용어인 영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갖춰져 있다. 하지만 등록금이 이태리어 수업보다 비싸고, 또 어차피 이태리 유학생활 동안 이태리어를 사용해야 하므로, 이태리 어학공부는 필수다.

따라서 유학을 떠나기 전 이태리어를 열심히 해 둔다면, 유학생활이 좀 더 편한 것은 물론, 유학생활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니 열정적으로 어학을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에우로빼오의 학기 구성은 베이직(3년)과정과 마스터(1년)과정, 그리고 여름방학을 이용한 단기과정이 있다.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베이직 과정을 선택하는데, FDMI를 통해서 2학년으로 편입 또한 가능하다.

FDMI 입학문의 - 02-3447-5900 www.fdmi.co.kr
패션비즈 이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