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통합보관자료

올 추동 란제리 핫 트렌드

반응형

올 추동 란제리 핫 트렌드

소프트 로맨틱·심플 앤 모던·미니멀리즘

은근하고 지적인 섹시미 대두

포인트 컬러 강렬하게


◇좋은사람들 '섹시쿠키'

올 추동 란제리 트렌드는 지난해 유행했던 글래머러스하고 화려한 마를린 먼로 스타일이나 로리타 풍이 다소 수그러들고 은근하고 지적인 섹시미가 부상할 전망이다.
핵심 키워드는 소프트 로맨틱, 심플 앤 모던, 미니멀리즘 등.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분위기에 현대적이면서 도도한 섹시미를 가미, 중후한 클래식이나 화려한 로맨틱이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한다.
절제된 형태미, 심플하고 세련되며 미니멀한 디자인에 약간의 바로크 디테일을 첨가, 화려함을 잃지 않기 위해 크리스탈 장식을 접목한 제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유러피안의 화려한 디테일과 과도한 장식에서 탈피, 절제되고 심플한 디자인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아름다운 바디 라인을 살릴 수 있는 핏감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여성미를 극대화한 스타일이 다양하게 등장할 것이다.
또 중세풍처럼 고전적이지만 섹시하면서 엘레강스한 스타일이 은근한 섹시미를 보여준다.
무겁고 과도한 장식은 버리고 좀 더 정돈되고 세련된 스타일이 부각되는 추세며 과감한 색상과 화려한 패턴을 사용해 로맨틱한 이미지가 강조된다.
컬러가 다소 수그러 들면서 패턴은 화려해지고 있다. 춘하 시즌 인기를 끈 퓨처리즘 경향은 추동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비비안’ 우연실 시장은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메탈릭한 소재와 무채색 위주의 강렬한 컬러감이 지속되고 글리터링 효과를 표현할 수 있는 스톤 장식과 프릴과 러플 등이 조화를 이룬 란제리가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니멀리즘 영향으로 넥타이에서나 볼 수 있는 자카드 무늬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춘하 시즌과 마찬가지로 패턴은 과일, 꽃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프린트물이 인기다.
추동 시즌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트렌드는 컬러의 변신이다.
순도 100%의 비비드한 컬러가 지난 시즌 속옷 매장을 휩쓸었지만 점차 톤 다운되기 시작하면서 추동 시즌에는 오히려 어둡고 침침한 것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를 기본으로 하되 블랙 앤 블랙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트 컬러는 버간디.
블랙과 샴페인 골드, 블랙과 화이트 등을 세련되게 조화시키면서 액센트 컬러로 레드, 블루 퍼플을 주기도 한다. 멜랑콜리한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블루톤과 회색톤을 합쳐 지성적인 컬러레인지를 표출한다.
다소 창백한 듯한 미스티 컬러도 우울한 가을에 감수성을 자극시킬 것이다.
올 봄부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펄감 있는 색상도 추동 시즌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면에서는 편안하고 드러나지 않는 실루엣을 강조한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웃웨어와 어우러질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일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또 가슴뿐 아니라 하체의 보정 기능을 강화해 S라인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보정군이 강화될 것이다. 기능성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속옷과 기능성 소재의 접목도 보다 활성화 될 것이다.
‘앤스타일’ 김진희 실장은 “란제리와 브래지어, 탑 등을 컬러나 디자인에 맞춰 어떻게 해도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한 합리적인 디자인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영L&F ‘비비안’우 연 실 실장

화려하고 강렬한 스타일 등장

퓨처리즘의 글리터링 효과가 반영되어 매우 화려하고 강렬한 스타일이 선보일 전망이다. 글리터링 효과를 표현할 수 있는 스톤 장식과 프릴과 러플, 톤이 낮고 선명한 컬러가 조화를 이룬 과감한 란제리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고 강렬한 여성미를 극대화한 스타일이 다양하게 등장할 것이다.

인따르시아 ‘바쉬’ 이 정 순 실장

모던 쉬크 한단계 업그레이드

소프트 로맨틱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모던 쉬크쪽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추동 시즌에는 심플하고 간결함 안에 애니멀 프린트를 통해 지루함을 보강했다. 로맨틱을 기반으로 중세적인 느낌이 강조될 것이다.

트라이브랜즈 ‘앤스타일’ 김 진 희 실장

모던 앤 미니멀리즘 강세띨 것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는 미니멀리즘과 모던풍이 강세다.
춘하 시즌에는 화려한 컬러와 디테일이 강했다면 추동 시즌에는 보다 정돈되고 깔끔한 디자인에 차분한 컬러가 중심을 이룰 것이다. 남성의 넥타이에서나 볼 수 있는 자카드 무늬가 인너웨어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新소비층 X세대를 잡아라

패밀리룩 스타일 주목

88올림픽을 겪고 급격한 경제 성장 속에서 커 온 X세대가 인너웨어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30대 초반의 이들은 소비력이 왕성한 세대가 되면서 인너웨어도 브랜드와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엄마가 된 X세대는 주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다.
문화적 충격을 안고 청소년기를 보낸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이 온 가족의 인너웨어를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패밀리룩이 급부상하고 있다.
스타일을 입는 X세대 엄마들의 입맛에 맞게 속옷 업계도 단순히 희고 편안하고 싼 브랜드를 과감히 버리기 시작했다.
이들을 위해 세련되게 변신을 시도한 브랜드가 트라이브랜즈의 ‘앤스타일’이다.
X세대가 4~7세를 아이를 두고 있는 30대 주부로 성장한 만큼 가족 중심의 문화를 속옷에서부터 패밀리 스타일 룩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골드미스 역시 X세대다.
이들은 결혼에 연연해 하지 않고 왕성한 사회 활동과 소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말 그대로 황금 고객인 셈이다.
X세대 아이돌 스타인 토니안이 올 추동 시즌 런칭하는 ‘샤인에니스’는 이들을 메인 타겟으로 삼고 있다. 자신이 왕성하게 활동했을 당시의 팬층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만큼 이들을 위한 디자인과 스타 마케팅으로 런칭 초반 기세를 장악한다는 것이다.
남성 또한 마찬가지다.
스타일쉬한 패션을 즐길 줄 아는 남성, 메트로섹슈얼을 받아 들이는 사회적인 안정감을 찾은 소비 주체가 X세대다.
남성 패션 언더웨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푸마언더웨어’ 등은 마땅히 입을 게 없는 20~30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리더스피제이 박성원 부장은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런칭 초기 모노톤 컬러에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패션 언더웨어를 입고 싶어하는 남성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시장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이들 브랜드의 X세대 남성 고객은 전체 남성 고객의 30~60%로 백물 내의 소비가 정체되기 시작한 것도 이들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출처http://www.appnews.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