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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율리시스" 들을 위한 향수…불가리 블루 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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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율리시스" 들을 위한 향수불가리 블루 옴므

 

 

- 브랜드 스토리-

1884년에 창립된 불가리.

불가리 가문은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하던 은세공업자 일가족으로, 오늘날의 창시자인 소티리오 불가리(Sotirio Bulgari)가 칼라리테스 지방의 에피리스라고 하는 작은 마을에서 은제품을 만들면서 '불가리' 브랜드를 만들었다.

1910년대부터는 소티리오의 두 아들이 가업을 물려 받았고, 2차 세계대전 기간에 당시의 경직된 프랑스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해 나가 명품 브랜드로써의 자리매김을 시작하였다.

 

1970년대 불가리는 뉴욕을 시작으로 파리, 제네바, 몬테카를로 등 세계로 매장을 확장하였으며, 보석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1977년 손목시계 '불가리 불가리', 1992년 탑클레스의 향수, 1996년 오리엔탈 스타일의 실크 스카프, 1997년에는 선글라스와 가죽제품, 그리고 홈 디자인 컬렉션등을 선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예술적인 엄격함, 타협을 용납하지 않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쥬얼리 브랜드인 불가리가 향수 사업에 뛰어든 것은 1992년으로, '몸에 걸치는 새로운 보석', '인간의 피부와 가장 조화로울 수 있는 향수'의 개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모든 불가리 향수의 향은 '(tea)'의 전통에서 영감을 얻었다.

차는 과장 없는 부의 상징이자 동양적인 운치를 이끌어 내며, 현대의 복잡한 일상으로부터의 초월과 행복을 재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

불가리 향수는 최고의 보석이 몸에 뿌려졌을 때의 가치를 생각하며, 인간의 피부와 최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향수를 꿈꿔왔다.
영화 'City of Angels' 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향수 냄새를 맡고 인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장면으로 더욱 유명해진 불가리 향수는 불가리 그룹의 철학을 대변하며, 일상에서의 조화와 균형,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가 되었다.
(
참조 : 불가리)

 

- 용기 디자인 -

블루 옴므의 바틀 디자인은 향기의 독특한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정사각형의 투명함과 불투명이 결합된 최소화의 디자인 `대조`, `square in square` 의 컨셉에 기초를 두어 디자인 되었다.


엄격하고 심플한 스퀘어 라인은 블루 옴므의 남성적인 젠틀함을 표현하여 유리의 투명함과 중앙의 블루 스퀘어의 대조적인 배경으로 표현되었다.은빛 메탈릭 캡은 세련된 기본 디자인에 의한 것이며, 불가리 로고가 새겨져 있다.

 

 


- 향취 분석 -
신비로운 머스크 향이 관능적이면서 자유로운 남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향수.

 

여성용 블루가 차가움과 따뜻함의 대조를 표현했던 것에 비해 블루 옴므는 절제와 본능의 대조가 표현된 향수이다.

 

2001년 불가리에서 출시된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는 스파이시의 상쾌함과 타바코꽃의 부드럽고 깊은 향의 조화에 기초한 향이 특징으로, 엄격하고 열정적인 반면 절제되어 있으면서 본능적인, 대조적인 향의 조화로 불가르 블루 옴므의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독특한 향조는 대조적인 요소들의 모순된 혼합이 주는 놀라운 하모니에서 비롯되며,

자신을 신뢰하고 통제하며 자신의 모든 행동을 평가하는 차가운 이성,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열정과 예상치 못한 관능이 깊은 곳에 자리한 현대 남성을 나타낸다.

 

첫향의 차가운 노트는 블루 옴므에 강한 바이브레이션을 주며, 징코잎(은행잎)과 카다몬(달달한 향이 나는 해바라기씨 모양의 향신료)은 깨끗하고 상쾌한 노트를 만든다.

잔향으로 갈수록 차가운 노트는 점점 더 따뜻하고 감각적인 향으로 발산된다.

벨벳같은 토바코 꽃의 부드러움과 시더(소나무과에 속하는 백향목)의 깊음, 무스크향의 미묘함이 샌달 우드의 관능적인 향으로 마무리된다.

 


◆ 불가리 블루 향노트



▶톱노트(Top note) : 향을 맡는 처음 순간의 향

  생강, galanga, 카더멈(동인도 식물의 싹에서 추출한 생강과 향료) - 진저(Ginger:생강) 주성분으로 톡쏘는 첫 향.

 

▶미들노트(Middle note) : 중간에 느껴지는 향
타바코 꽃, 주니퍼베리(솔향이 나는 열매), 은행잎 - 등나무와 머스크의 깊은 중간 향.

 

▶베이스노트(Base note) : 시간이 좀 지난 향의 잔향
그레이 티크(낙엽과 교목), 샌달우드, 삼나무, 머스크 - 바닐라와 아카시아의 열정적이면서도 미묘하고 따스한 느낌의 잔향.


남성용 향수계의 클래식

절제할 줄 알지만 때로는 본능에 충실한 "현대의 율리시스" 들을 위한 향수

불가리 향수중 남성분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향수중에 하나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향수 블루 옴므~

 

첫향은 시실리안 베르가못과 오렌지가 약간의 시원한 느낌을 주려나 싶더니 바로 불가리 특유의 파우더리한 향기가 강하게 나기 시작 한다.

시원함하곤 약간 거리가 있는 향이지만 따스하고 푸근한 머스크의 잔향이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황홀하고 매혹적인 향이다.

 

깊은 향과 약간의 무거운 느낌 때문에 정장을 입으시는 분들이나, 약간 정돈된 깔끔한 폴로(?) 남방 입을 때,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남성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을 때 뿌리면 정말 잘 어울리는 향수.

깔끔한 니트나 수트 입은 사람이 이 향을 풍기면 왠지 차분해서 지적으로 보인다. (필자 느낌 ㅋ)

 

불가리 블루의 인기 요인은 불가리 향수 특유의 스파이시한 향과 상쾌함 그리고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어 남성적인 느낌과 젠틀한 남성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지 모른다.

고급스럽다라고 표현을 하면 향수 자체가 중년 남성에게 어울릴듯한 인상을 주지만, 불가리 블루의 고급스러움은 부드러우면서도 터프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현대 남성을 표현하는 고급스러움이라고 해야 할까?”

 

향수를 처음쓰는 분들에게도 무난한 향이며, 독하게 뿌려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고, 살짝 뿌려도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분위기를 만드는 향수.

 

여느 향수보단 지속력은 강한편이다.
아침에 뿌리고 나가면 늦은 오후까진 은은한 잔향을 느낄수 있을 정도…^^

여름보단 가을,겨울,봄등에 뿌리기에 좋고, 10대나 20대 초반보단 20대 중반부터 사용하면 좋을 향수.

 

여성이 뽑은 남성용 최고의 향수를 차지한 불가리 블루 옴므..

역시 남성용 최고의 향수로 뽑힐만 한거 같다.^^

 

 

 

  

- 향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향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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