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건강/다이어트/운동법/건강

베개가 잘 맞아야 잠자리가 편안하다!

반응형

먹고 입는 것 외에 잠 자는 것도 웰빙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얼마나 잤는지 잠을 자는 시간 못지 않게 어떻게 잤는지 수면의 질이 강조되는 것이다. 건강하게 잘 자기 위해 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는 베개! 베개를 잘못 사용하면 여러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아래 증상이 있다면 베개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신체 증상별 잘못된 베개 사용의 경우를 체크하고 내게 꼭 맞는 베개 선택법을 알아본다.

이런 신체 증상이 있다면 베개를 의심해 보자 

1. 아침에 머리나 어깨 주위가 뻐근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개 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베개가 높거나 낮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몸에 긴장을 주어 자고 나면 머리나 어깨 주위가 뻐근하다. 또한 베개가 평평하지 않아도 몸이 긴장하게 되어 수면 중 자세 불량의 원인이 된다.
수면 중 가장 좋은 자세는 힘을 뺀 상태로 편안하게 서 있을 때와 같은 자세다. 누워 있을 때도 이와 같은 편안한 자세가 가장 이상적이므로 이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베개를 사용해야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2. 천정을 보고 누운 자세로는 잠을 자지 못 한다
베개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과 머리로 이어지는 뼈의 굴곡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고 고개가 필요 이상으로 앞으로 숙여지게 되어 숨 쉬기가 곤란해진다.
이렇게 되면 천정을 보고 잠을 자는 것이 불편해지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 자주 뒤척이게 되면서 결국에는 편안한 숙면을 방해 받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베개의 높이는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의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지는 높이의 베개라고 할 수 있다.

3. 코를 곤다
높은 베개, 혹은 베개 속이 한 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는 경우다. 베개가 높으면 잠을 자는 동안 목이 꺾여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숨을 쉬는 공간이 좁아져 코를 골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베개처럼 베개 속이 하나의 자루 속에 들어 있는 형태라면 메밀처럼 잘 움직이는 속 소재로 된 베개의 경우 메밀 껍질이 한쪽으로 쏠려 베개가 편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편안한 수면 자세가 나오지 않게 된다. 베개는 속 통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4. 입을 벌리고 잔다
베개를 벴을 때 목이 닿는 베개의 머리 부분이 너무 높지는 않은지? 베개를 벴을 때 목이 닿는 부분이 너무 높으면 턱이 치켜 올려져 턱 근육이 벌어져 입을 벌리고 자게 되는 경우다.
이상적인 베개는 잠을 자는 동안 요와 두부, 경부 사이에 생기는 틈을 메워주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다. 이 틈은 체형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베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5. 아침에 얼굴이 붓는다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심장이 얼굴보다 위쪽에 위치하게 되어 피가 머리로 몰리면서 혈액순환이 원만하지 않게 되어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측정하여 베개 속의 내용물을 보충하거나 베개를 교체하여 좀 더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목의 주름이 신경 쓰인다
높은 베개, 또는 속 통이 한 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베개가 높으면 누웠을 때 목이 꺾여 목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속 통이 치우치기 쉬운 베개의 경우 베개가 한 쪽으로 치우쳐 높은 곳에 머리를 두고 자게 게 되면 이 역시 목이 꺾여 목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꺾임이 없어야 목의 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7. 기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지 않고 몸이 피곤한 것도 베개나 이불이 몸에 맞지 않아 긴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머리 아래 팔을 괴거나 손을 받치고 잔다면 베개가 너무 낮아 무의식적으로 베개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팔이나 손을 받치게 되는 경우다.
잠을 자는 동안 베개를 빼 버리는 경우 역시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에서 벗어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내게 맞는 베개 높이 측정 방법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 각도 5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사람은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데 신체에 가장 부담이 적은 자세는 편안하게 서 있을 때와 같은 상태이다. 이 때의 얼굴 각도는 약 5도. 자고 있을 때에도 이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즉, 이상적인 베개란 자고 있을 때에 요와 두부, 경부 사이에 생기는 틈을 메워주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런 자세를 유지해 주는 것이다. 이 틈은 체형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적합한 베개가 다르다.
개인별로 체형에 맞는 베개 높이 측정법은 아래 그림과 같다.


1. 가장 편안한 자세로 선다. 이 경우 보통 얼굴 각도는 5도 내외.

2. 목 뒤 볼록 튀어 나온 7번 경추에 손바닥 아래 쪽 통통한 부분을 갖다 대고 손바닥과 목이 자연스럽게 평행이 되도록 한다.

3. 이 상태에서 손가락에 10~15cm 정도의 짧은 자를 끼우고 목에서 손가락까지의 길이를 잰다. 이때 가리키는 자의 길이가 경추호의 깊이며 베개의 높이가 되는 것이다.



제공 :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www.evezary.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