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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통합보관자료

2007 가을 & 겨울 구두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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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에 커다란 보석, 버클 등의 장식을 대담하게 붙이거나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광택이 나는 소재를 써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는 스타일이다. 앞코 디자인은 아무 장식이 없는 게 많다. 최대한 깔끔하고 단순하게 디자인하되 절개 부분에 변형을 주고나, 펄 소재나 광택 소재, 특수피 소재 등으로 포인트를 줘 밋밋하지 않게 꾸몄다. 소재는 반짝이는 페이턴트(에나멜)가 여전히 강세이며 블랙컬러와 함께 펄 빛이 들어간 메탈릭 컬러가 주목받는 색상이다.
복고 트렌드가 여전한 가운데 소박한 빈티지 스타일의 제품들도 많이 나왔다. 특히 영국풍 복고 장식이 두드러진다. 볼륨감 있는 앞코에 체크무늬라든가 유탑(발등부분을 U자로 절개한 라인), 윙팁, 옥스퍼드(끈을 묶는 남성화 형태) 스타일이 두루 쓰였다. 남성화에서 주로 사용한 디자인까지 여성화로 옮겨와 매니시한 느낌을 살렸다. 소재의 경우 가죽을 물로 빤 듯 워싱 처리하거나 구김 가공을 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냈다. 볼륨감과 소재감이 중요해지는만큼 신발굽도 안정감 있게 모양새를 바꿨다. 힐의 경우 두꺼운 형태의 블록힐이 많아졌고 신발 바닥 창까지 신경 쓴 웰트(바닥창의 가장자리 장식) 등도 눈에 띈다.
구찌의 실크 소재의 타이트하다 못해 마치 스타킹을 신은 듯해 보이는 팬츠, 그리고 질 샌더의 더욱 슬림해진 Cigarette pants등은 매우 유혹적인 아이템들로 캣워크에 등장했다. 이런 슬림 팬츠 등이 다시 등장 함으로써 이와 함께 스타일링이 가능한 스틸레토 힐(stiletto heel이라고도 불리는 뾰족하고 얇은 힐의 구두)과 부츠 역시 주요 쇼핑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이런 스타일링을 위한 적합한 부츠는 뾰족한 힐과 포인티드(pointed) 앞코로 디자인된 것들인데 슬림 팬츠위에 덧신는 형태로 마치 부츠를 입은 느낌을 살린다면 더욱 세련돼 보인다. 앞굽이 뾰족하고 위로 조금 들려 올라간 디자인이 섹시하고 과감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또 광택이 있는 페이턴트 레더 소재 역시 자신감 있고 당당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세로 라인이 있는 부츠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키가 작은 편이라면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또 가죽 외에도 패브릭, 벨벳,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운드 토의 가죽 부츠는 어느 스타일에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그중에서 한 단 접힌 커프스 부츠는 다소 자리가 굵어 보일 수 있으므로 데님 진보다는 원피스에 얇은 레깅스나 타이츠와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심플한 디자인의 매끈한 가죽이 돋보이는 앵클부츠는 페미닌한 룩을 완성해준다. 나아가 버클, 지퍼 같은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이나 커프스 부츠, 발목을 조이는 스타일의 부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부츠에는 신경 써서 신은 앵클 부분의 멋스러운 디테일을 가리지 않도록 롱 와이드 팬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앵클부츠보다 더 짧은 길이의 ‘부티’는 레트로 무드를 표현해주는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이 부티에 울 소재의 와이드한 팬츠나 무릎길이의 미니멀한 원피스를 매치하면 ‘레트로 레이디’ 스타일을 어필할 수 있다. 단, 레드나 골드와 같은 강렬한 컬러의 부티를 선택할 때는 룩 중 한 가지 컬러를 통일해 안정감을 주도록 한다.
매년 가을이면 각광받는 옥스퍼드 슈즈는 시크한 프레피 룩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슈즈다. 특히 엉덩이에서부터 바짓단 끝까지 슬림하게 떨어지는 팬츠와 함께 매치한다면 매우 샤프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을 듯. 만약 원피스에 매치할 경우에는 무릎 정도 길이를 선택하고, 타이츠를 함께 신는 것이 좋다.
근사한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새틴 슈즈. 은은한 광택의 다양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슈즈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컬러와 소재다. 브라운 룩에는 핑크, 블랙 룩에는 자줏빛의 슈즈가 매혹적인 아이템이 된다. 컬러풀한 룩에는 블랙이나 실버 등의 모노톤을 선택한다. 강렬한 핑크나 레드 컬러도 당신의 각선미를 한껏 섹시하게 보이게 해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각광받고 있는 스커트 수트와 울 소재 팬츠, 그리고 포근한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와 매치하기 좋은 캡토 슈즈다. 1940년대 레트로 무드에 젖어 이러한 투톤의 블록이 있는 힐을 얇은 타이츠에 신는다면 매우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펌프스나 슬링백 스타일의 다양한 캡토 슈즈를 신어보자. 같은 컬러라도 서로 다른 패브릭이 믹스된 투톤 슈즈를 신는다면 컬러의 우아함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셔링의 플랫 슈즈는 사랑스러운 미니 스커트 또는 미니 원피스에 제격이다. 발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스타일로 편안해 보이는 가죽 소재의 플랫 슈즈가 각광받는다. 만일 좀 더 드레시한 룩을 원한다면 주얼 스톤 장식이 있는 슈즈나 벨벳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서택하면 된다.
플랫 슈즈를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은 단연 진일 것이다. 루스한 셔츠에 스키니 진과 함께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편안해 보이는 플랫 슈즈라도 그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드레시하거나 페미닌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광택이 있는 페이턴트 소재에 디테일이 있는 슈즈라면 오피스 룩에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만약 발볼이 넓은 이라면 앞코가 길고 전체적으로 슬림한 라인의 플랫 슈즈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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