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성형수술 & 수술 후 스킨케어

성형 수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 중 하나가 주사 성형이다. 특히 코에 이물질을 넣는 것이 찜찜한 사람들에게 이 성형은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가 지방 이식술이 그것인데 주사를 이용해 배나 허벅지 등의 지방을 뽑아서 얼굴 성형에 이용하는 것이다. 코를 높이는 성형에 이용하기도 하고 꺼진 볼에 넣어서 도톰하게 하기도 한다. 자가 지방을 이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적고 반영구적인 성형 효과를 볼 수 있다. 속눈썹이 너무 적어서 고민이라면 모발을 이식하면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 수 있다. 속눈썹을 이식할 때는 눈썹의 방향이 중요한데 기존의 속눈썹 방향과 일치하도록 약 30~40도 정도 위쪽을 향하도록 해야 자연스럽고, 눈을 찌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식한 모발은 수술 후 2~4주쯤 지나면 부분적으로 빠지기도 하지만 그 자리에서 다시 자라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처음엔 머리카락처럼 자라는데 때때로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면 된다. 시간이 경과하면 이식된 머리카락이 속눈썹과 유사한 성질을 갖게 돼서 진짜 눈썹이 된다. 턱이 짧은 사람을 위해 생겨난 수술. 턱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실리콘을 사용하는데, 원래 턱뼈 가운데에 실리콘을 턱 모양으로 끼워 고정시키거나 턱뼈 자체를 잘라서 앞으로 빼내어 늘이는 방법이다. 실리콘을 끼워 넣을 때는 입원할 필요가 없으나 턱뼈를 잘라 턱을 늘이는 경우에는 전신 마취를 해야 하고 하루 정도 입원해야 한다. 자신의 지방을 활용해 무턱을 교정할 수도 있는데, 주사로 뱃살이나 허벅지같이 상대적으로 지방이 풍부한 부위에서 지방을 추출해서 주사를 이용해 턱 부위에 주입해서 턱 모양을 잡아준다. 깊이가 깊지 않은 여드름 흉터는 필링이나 화학적 박피,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쿨터치 레이저, 브이빔 레이저, 프락셀 레이저 등이 있는데, 이 레이저 시술들은 화상이나 봉합 자국, 흉터 등에 잘 쓰인다. 특히 레이저 시술은 흉터 부위의 살을 정상 조직으로 바꾸는 피부 재합성 기능이 뛰어나 혁명적인 흉터 치료술로 불릴 만하다. 흉터가 특히 심한 부위와 추가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화학적 박피를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 재생 속도를 기존 방법보다 현격히 빠르게 해 흉터 치료 속도를 앞당긴다. 볼이 처졌다면 실로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잡아줄 수 있다. 처진 부분 안쪽에 실을 걸어 근육과 피부를 잡아주는 것이 그 방법. 부작용은 거의 없고 시술에 쓰이는 특수한 실은 몸 속에서 3~5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진다. 실로 처진 가슴과 엉덩이도 올릴 수 있다. 처진 살을 올려 붙여서 탄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는 것인데, 살이 워낙 없는 사람이라면 시술 만족도가 크진 않다. 귓볼의 크기가 매우 작거나 얇을 경우 귓볼을 도톰하게 만드는 수술이다. 보통 자가 지방이식을 시행하거나 귀 뒤의 피부를 들어올려서 귓볼을 늘려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지금까지는 선천성 기형과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한 시술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재물복을 기원하는 관상 성형의 차원에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얼음을 이용할 때는 무리하게 찜질을 하지 않도록 한다. 찜질팩을 이용하거나 작은 비닐봉지에 얼음을 넣고 손수건으로 싼 것을 이용해도 좋다. 이때 살짝 얹혀놓는다는 느낌으로 찜질을 할 것. 10분 정도 하고 20분 휴식한다. 냉타월을 할 경우에는 얼굴을 심하게 두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살짝 눌러주는 정도로만 할 것. 도톰한 타월을 살짝 눌러주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 얼굴에 올려놓고 잔다든지 하는 실수는 절대로 하지 말자. 부기가 완전히 가라앉은 후에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간단한 티백팩을 해준다. 녹차 티백을 살짝 얼려놓았다가 토너를 바르기 전에 올려두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서 수술 자국을 커버해주는 효과가 있다.

눈과 코의 부기를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얼음찜질을 꼭 해줘야 한다. 1주일이 지나고 나면 온찜질을 해준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빨리 부기를 빼고 싶다면 이뇨 작용을 돕는 호박즙, 율무차, 콩 음식을 많이 먹는 게 좋다. 부기는 서서히 가라앉음으로 시간을 두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는다. 보톡스는 시술 후 문질러서는 안 된다. 가볍게 닿는 정도는 괜찮지만 심하게 얼굴을 문지르면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 세안을 하고 난 후에도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준다. 가루가 날리는 섀도 등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눈에 자극을 준다. 수술 후 당분간은 눈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고 사우나에 가서도 안 된다. 눈이나 코, 안면윤곽 등 얼굴 성형의 경우 고개를 아래로 숙여 책을 보는 등의 행동은 더 얼굴을 붓게 한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 얼굴을 뒤로 젖히고 있는다. 코끝에 보형물을 넣어 수술한 경우에는 모양이 잡히는 동안 엎드려서 자면 안 된다. 안경을 쓰는 것도 금해야 한다. 한달 동안은 절대 쓰면 안 된다. 쌍커풀이나 앞뒤 트임을 한 경우는 눈화장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부기가 빠진 후라도 팁 타입은 피할 것. 부드러운 브러시 타입을 사용하도록 한다. 수술 후 이틀 동안은 절대 세안을 해서는 안 된다. 물이 눈에 들어가면 제대로 아물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물수건으로 간단하게 닦아준다. 시술 이틀 후에는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도록 가볍게 세안한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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