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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 재학중인 뉴욕 패션명문 파슨즈스쿨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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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4)이 다니는 미국 명문 패션 스쿨 파슨즈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지선이 파슨즈 스쿨에 재학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미와 지를 겸비한 미인이라는 칭찬이 쇄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파슨즈는 어떤 대학일까?

파슨즈는 예술과 패션의 1번지 뉴욕 맨하탄 5번가에 위치하고 있다. 1896년 설립된 이후로 10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슨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디자이너, 건축가, 광고 전문가, 사진가, 일러스트레이터, 비평가 등 다방면에서 인재들을 발굴 배출해왔다. 특히 ‘DKNY’의 도나카란, ‘케빈클라인’의 수석디자이너 아이작 미즈라히, 안나수이 등을 배출해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파슨즈에는 1년 과정부터 5년 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크게 준 학사과정, 학사과정, 대학원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재학중인 패션 디자인은 학사 과정에 포함돼 있다.

이지선처럼 파슨즈 대학 학사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 GPA(내신), 개인과제, 포트폴리오, 토플점수 등이 필요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다. 내신은 3.0, 토플은 583/237점이면 되지만 최대 12점 정도 제출해야 하는 포트폴리오는 무척 까다롭다.

뉴욕 패션 스쿨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파슨즈와 FIT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FIT는 뉴욕에서 유일한 시립대학으로 등록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패션 멀천다이징이나 매니지먼트쪽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반면 파슨즈는 패션 디자인 쪽으로 유명하다.

가장 큰 차이는 비용이다. 파슨즈는 3만달러의 입학금과 1만 1,000달러의 기숙사비, 그리고 학기당 1만 5,000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여기에 비싼 물가로 소문난 맨하탄에서의 생활비까지 계산하면 한해 1억원가까이 필요하다. FIT는 이에 절반 정도 예산이 든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국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패션 회사의 이사나 상무들의 많은 수가 파슨즈 출신이고 ‘이브자리’ 디자인 연구소장인 박윤정, ‘애스크’, ‘도크’의 디렉터 김소연 등 파슨즈 출신이 국내 패션계를 주름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확하게 입학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 FIT에 비해 파슨즈는 다른 장점이 있는 학생에게 토플 등 다른 요건에 약간의 오차를 허용하기 때문에 재능있는 한국 유학생들이 부쩍 늘어난 상태다. 유학생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차지하기도 한다.

한편 파슨즈와 FIT를 부자집 아이들이 가는 강남의 분위기와 서민적이고 인디적인 홍대의 분위기로 비교하기도 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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