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예쁜 화이트를 찾아서..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헐리우드 스타들의 평소 모습이 가장 돋보일 때는 특별한 옷을 입지도 않았고 화장을 한 것도 아닌데 남다르게 보일 때이다. 내가 입으면 그냥 집에서 입다~입다 닳아버린 낡은 티셔츠로 보일 것 같은데, 그녀들이 걸치면 마법처럼 센스있는 아이템으로 변신하고 만다.
그런 그녀들도 아무거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론 그런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체형과 분위기를 고려해서 같은 화이트 티셔츠라도 적절한 스타일과 형태를 선택해 입었기 때문에 더 돋보이는 것. 탑모델들은 몸매가 좋기 때문에 멀 입어도 잘 어울린다. 단순한 화이트 탑이나 늘어진 티셔츠를 입어도 좋다.
가녀린 몸매에 다리가 길고 피부가 새하얀 키얼스틴 던스트는 내츄럴한 스타일이 유난히 잘 어울린다. 화려하고 강하게 꾸미기 보다는 한듯만듯한 메이크업에 친구들과 런치를 즐기기 위해 편안한 모습으로 외출하는 듯한 모습이 더 예쁜 그녀. 굴곡이 많은 섹시한 몸매이기 보다는 마르고 사랑스럽게 가녀린 몸매라서 아무 디테일도 없는 박시한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도 특별해 보인다.

사랑스러운 펑키스타로 데뷔한 에이브릴 라빈은 작은 악마 같은 귀여운 웃음을 가진, 아직은 어딘지 소녀같은 느낌을 주는 스타이다. 자신의 코드에 맞는 특이한 프린팅이 들어간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비니를 매치해서 발랄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준다. 보이쉬하기 보다는 귀엽고 악동같은 그녀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순수함의 결정인 컬러는 화이트 뿐이다. 왜 웨딩드레스는 화이트일까? 왜 천사들이 입은 옷은 화이트뿐인 걸까? 우리는 모두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여자를 더 여자답고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컬러에도 화이트는 빠질 수 없다. 제시카 알바처럼 깔끔한 셔츠 타입의 블라우스를 늘어진 듯한 느낌으로 입어주면 어딘가 섹시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상하의 모두 화이트 컬러로 입어주는 것도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니트에 화이트 테일러드 팬츠를 입으면 성숙하면서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굳이 상하의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도 최상의 여성스러움을 쉽게 이끌어내고 싶다면 원피스가 제격이다. 미샤 바튼이 입은 레이스 드레스는 올 레이스로 이루어져 있기 떄문에 소녀처럼 사랑스럽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롱헤어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거나 느슨하게 땋아 내려주면 더 예쁘다. 또 플랫 슈즈를 신어 주어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고, 화이트에 어울리는 연한 컬러의 하이힐을 신으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소재에 특별한 디테일이나 패턴이 없이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를 입으면 순수한 소녀처럼 화사한 느낌을 줄 것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화이트 컬러를 입으면 얼굴빛이 환하고 부드러워진다. 이 점을 감안해서 남자친구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고 순수한 그녀로 생각되고 싶다면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기를 바란다.



글 : 홍윤희 | 제공 : 이지데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