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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스타일

바캉스 메이크업 - 의외로 펄 바르면 예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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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메이크업 - 의외로 펄 바르면 예쁜 곳
뻔히 다 아는 곳은 제대로 된 전략지가 못 된다. 미지의 신체 부위를 개척하자. 콧잔등, 발등, 겨드랑이… 은밀하게 당신을 밝혀줄 그곳을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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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언더라인 형태로 반짝이 펄을 바르면 눈이 커 보인다. 맥, 에뛰드, 베네피트, 스틸라 등에서 나오는 펄 리퀴드 펜슬을 언더라인에 그려준 뒤 펄 방지 라이너를 바를 것. 화이트, 블루, 옐로 등의 컬러를 추천한다.

콧잔등
바르고 남은 펄 섀도로 스치듯 터치해주면 얼굴이 어려 보이는 효과. 이 부분에만 발라주어도 전체적으로 글로시해 보이는 눈속임 효과가 있다. 가로로 터치해야 깔끔해 보인다.


절대로 발라서는 안 되는 부위. 얼굴만 동동 뜨는 부자연스러움을 해결하기 위해 목에 펄을 바르면 목이 짧고 두꺼워 보인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라 비위생적이기도 하다. 제발 건너뛰자!

배 중앙
빅토리아 시크릿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배의 가장 볼록한 부분엔 하이라이트가, 허리 부분엔 브론저가 발라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들의 글래머러스한 보디의 비밀은 ‘王’자가 아니라 보디 메이크업이다.

광대뼈 위
볼 터치 윗부분에 화이트 펄을 사용하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 단, 피부결이 살아야 하는 부분이므로 펄 입자가 작고 고른 것을 사용할 것. 베이지, 펄 핑크, 브론징 파우더도 괜찮다. 단, 볼 터치를 기본으로 한 후 발라야 한다.

인중과 입술산 사이
가루 펄을 일자 브러시에 묻혀 바르거나 화이트 펜슬을 입술산에 바르면 플럼핑 립글로스를 바른 듯 입체적인 입술이 된다. 평소 데일리 메이크업에 활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방법.

쇄골과 어깨뼈
몸에서 가장 튀어나온 ‘뼈’ 부분인 쇄골과 어깨뼈는 펄을 이용해 가장 강조해야 할 부분. 면적을 넓게 잡고 뼈의 중심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준다는 기분으로 터치해줄 것. 하얗다 싶게 연출해도 어색하지 않으므로 페이스용 하이라이터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신부 메이크업처럼 뽀얗고 창백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크리오란의 무대용 보디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뒤 하이라이팅을 주는 것도 좋다.

가슴골
파인 부분에는 브론즈 펄을, 볼록하게 올라오는 가슴 곡선 부위에는 좀더 밝은 컬러의 하이라이트 펄을 바른다. 입체 화장으로 가슴이 봉긋해진다.

겨드랑이
데오도란트로 충분하다? 천만의 말씀. 평소 햇빛이 닿지 않는 곳이라 바깥쪽 피부와 확연히 경계가 져 팔 들다 민망해질 우려가 있다. 해변으로 놀러 가거나 클럽에 갈 거라면 필수.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이므로 파우더리하게 마무리할 것.

사타구니
거뭇거뭇하게 변한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이 보디 펄의 힘. 하이라이터나 펄 파운데이션을 보디 로션과 섞어 발라주면 좀더 단정해 보인다.

허벅지 뒤쪽
정중앙보다 2cm 정도 바깥쪽 부분에 발라야 자연스럽다. 거뭇한 엉덩이선과 경계가 지지 않도록 러빙을 잘해주어야 하는데 오일과 로션, 크림 타입 브론저를 1 : 1 : 1 비율로 섞어 바르면 편리하다.

종아리뼈
뼈가 돌출된 중앙 부분에 펄이나 오일을 발라주자. 허벅지 가운데 부분부터 시작해 무릎을 지나 종아리 중앙, 그리고 발등까지 일자 형태로 발라주면 다리가 길고 가늘게 보인다. 오일과 하이라이터를 믹스하면 펴 바르기도 편하고 좀더 내추럴하다.

발등
가루 반짝이를 살짝 발라주면 페디큐어보다 더 훌륭한 액세서리가 된다. 스트랩 샌들처럼 발등이 많이 노출되는 슈즈를 신을 때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body make-up hint

아마 보디 메이크업을 한 번 쯤 시도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부위가 넓어 펴 바르기도 어렵고 잘못하면 얼룩이 지거나 오버되기 쉽다는 것을. 그러므로 시작 전,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아두자. 먼저, 몸 전체에 펄을 발라야 한다고 착각하지 말 것. 보디 로션을 펴 바르듯 펄 메이크업을 하면 미끌거려서 움직이기도 힘들다.

얼굴에도 입체 화장을 하듯 보디 메이크업 역시 들어갈 데와 나올 데를 구별해 메이크업을 하는 게 기본 중에 기본이다. 둘째, 가루 타입은 날리기 쉬우므로 베네피트의 할리우드 글로 같은 크림 타입 제품을 사용할 것. 또 약간 어두운 듯해도 브론징 컬러가 날씬해 보이고 보기보다 연하게 발색되므로 도전해보자. 셋째, 바르기 전 보디 로션을 믹스해주자. 러빙이 잘 안 되어 얼룩이 지는 것은 몸의 바탕 화장이 제대로 안 되어 있기 때문. 로션을 믹스하면 좀 더 부드럽게 바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댄싱 퀸 아이비의 보디 메이크업 비밀! 그녀는 투명한 거울 반사 효과를 주기 위해 크림 대신 펄이 함유된 태닝 오일이나 펄 보디 로션을 사용한단다. 일자로 슬림하게 바르되 발목, 손목에서 끝내지 말고 손가락, 발가락까지 연결해 바르면 몸이 쭉쭉 빵빵 길어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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