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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bag]

빅백 VS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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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백 VS 클러치

빅백 Vs 클러치

 

그 박빙의 승부

 

 

지독한 더위와 싸워 우아하게 살아남고 싶은가? 아무리 덥다 해도 깔끔하게 정돈된 메이크 업을 포기할 수 없으며 때마침 트렌드는 초..니 전선을 달리고 있는 터라 더더욱 고지에서 살아남기 유리하다. 초미니 스커트나 초미니 반바지에 아찔한 하이힐과 플랫폼을 신고 보도블럭을 깨부술 듯 찍으며 도도하게 걸어보라. 한결 기분이 나아질 것 이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만족하기엔 아직 이르다. 현관문을 나서면서부터 부쩍 필요한 것들이 많아지는 여성이라면 키를 비롯하여 파우치에 이르기까지 도저히 떼어둘래야 떼어 둘 수 없는 이 성가신 물건들을 한 큐에 정리해 줄 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다행히도 필수사항의 백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선택의 여지는 있다. 막바지 더위까지 우아하게 살아남기 위해 선택해야 할 백을 크게 두가지로 나눠보았다.

 

하나는, 바로 몇 시즌째 그 맹렬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당신의 양손에 들고도 넘칠 수많은 소지품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빅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거대한 백들의 장점은 바로 오피스에서 해변까지 모든 장소에 적절히 어울러 질 수 있다는 점을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수많은 패션화보와 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들이 증명해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어떤 장소에서도 그 위용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빅백 일지언정 기왕이면 이 무거운 백들을 어깨에 매고 땀을 흘리면서까지 트렌디해 보일 각오가 되어있는 당신에게는 스타일링 조언을 몇가지 더 주고자 한다.

 

첫째, 빅백의 멋에는 루즈함이 있다. 사이즈만 믿고 이것저것 넣어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것은 NG! 사이즈는 크지만 아래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캔버스 소재의 빅백이나 부드러운 컬러의 가죽백 이라면 루즈한 정장이나 캐주얼로 젯셋족 같은 여유로움을 더해보는게 어떨는지?

 

둘째, 타이트하고 미니멀한 의상들과 잘 어울린다. 물론 사이즈가 미니 라면 더욱 좋다. 화려하고 거대한 백 일수록 무채색의 미니멀한 의상과 환상적인 매치를 이룬다.

 

빅백에 이은 또 하나의 핫 아이템은 어마어마한 빅백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은 이젠 사양하고 우아하게 걷고 싶은 여성을 위한 클러치~ 이다.

 

클러치의 장점은 물론 그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간편함에 있다. 하지만 왠만한 스타일로는 쉽게 소화할 수 없다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클러치를 마련할 땐 파티웨어를 차려입지 않고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매치할 클러치를 찾아보는 것이 첫번쨰 단계인것이다.

 

 

 

 

클러치 입문단계 라면, 부담스럽게 번쩍이는 클러치는 아직 어색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장난스러운 장식이 들어간 마르니 처럼 가벼운 분위기의 클러치나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진 마이클코어스 같은 클러치를 한손에 살짝 구겨쥐는 것으로 극도의 세련됨을 연출할 수도 있다. 혹은 모던한 장지갑을 떠올리는 구찌의 클러치 스타일을 택하는 것도 도회적인 연출을 하는데는 그만이다.

 

물론, 모던한 클러치에 익숙해 지려면 많은 소지품들을 포기해야 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하지만 보다 여성미를 물씬 풍기면서도 더 이상 어깨통증을 호소하지 않아도 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런 단계에 이르게 되면 간단한 칵테일 파티나 데이트에서 함께할 보다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주거나 로맨틱하게 해 줄 클러치를 찾아보자.

 

 

 

, 적당한 클러치를 찾았는가? 로맨틱하거나 클래식한 클러치를 고를 때 스타일링에 자신이 생기지 않는다면 가능한 미니 원피스나 스커트를 입고 나가면 안전할 것 이다. 하지만 모처럼 클러치를 들고나간 당신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에 우아하게 클러치를 끼우는 것 이다. 바로 사진 속 모델들처럼 말이다.

 

, 끈적이는 여름에도 우아하고 세련된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미인이다. 고민 끝에 빅백 혹은 클러치를 집어들고 현관을 나서고 있는가? 마지막 충고를 하자면 환상적인 드레스와 섹시한 하이힐, 완벽한 백을 매고 거리를 나선다고 해도 하나가 없으면 결코 미인으로 보일 수 없다. 그것은 바로 에티튜드

 

빅백을 매었다고 어깨를 구부리지 말것이며,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야 할 것이고

클러치를 들었다면 경박하게 손을 흔들어대서는 안될 것 이다.

 

미녀는 에티튜드, 오케이? 라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대사를 떠올리며 폭염속에서도 긴장을 놓지않는 우아한 당신이 되기를 건투를 빈다.

 

 

아이스타일24   남미영
자료제공 [ISTYLE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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