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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bag]

핸드백에도 '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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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에도 '포즈'가 있다! 2007-04-23

 
어떤 포즈와 각도로 드느냐에 따라 시크해 보일 수도 둔탁해 보일 수도 있다
올봄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에서는 공통적으로 커다란 오버사이즈 토트백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세린느 쇼에 등장한 가방이 눈길을 끈 것은 핸드백을 들고 나온 모델의 시크한 포즈 때문이다. 트렌치코트 또는 가벼운 오간자organza 소재의 의상을 입은 모델이 숄더백 겸용 토트백으로 들 수 있는 가방의 손잡이를 두어 번 손목에 휘감아 든 그 모습이란! 평소 운동 가방이나 여행 가방으로만 들었던 커다란 가방도 어떤 포즈로 어떻게 드느냐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프렌치 시크’를 대변하는 핸드백
유행은 변하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화려하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은은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 이것이야말로 파리지엔을 대표하는 세린느 핸드백의 특징이다.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도시 여성의 세련된 무드와 시크한 포즈를 불러일으킨 세린느 핸드백의 역사를 살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ireaux-Pommes de terre
‘포아로 폼드테르’ 쇼핑백은 1980년대 클래식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핸드백은 딱딱하게 각진 라인과 튼튼하고 견고한 가죽이 특징이다. 어깨와 허리를 강조한 80년대 파워 수트와 함께 매니시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도시 여성에게 각광받았다.

Boogie bag 
1940년대 춤을 출 때 유행한 ‘부기 우기boogie woogie’ 재즈에서 이름을 따온 부기백은 프랑스의 우아함과 미국의 실용성이 녹아든 가방이다. 2002년 출시된 이래 팝 스타 마돈나가 의상에 맞게 색깔별 부기백을 들고 다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명 ‘마돈나 백’이라고도 불린다. ‘드러내지 않는 우아함’을 컨셉트로 한 대표적인 가방으로,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Poireaux-Pommes de terre
‘포아로 폼드테르’ 쇼핑백은 1980년대 클래식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핸드백은 딱딱하게 각진 라인과 튼튼하고 견고한 가죽이 특징이다. 어깨와 허리를 강조한 80년대 파워 수트와 함께 매니시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도시 여성에게 각광받았다.

Boogie bag 
1940년대 춤을 출 때 유행한 ‘부기 우기boogie woogie’ 재즈에서 이름을 따온 부기백은 프랑스의 우아함과 미국의 실용성이 녹아든 가방이다. 2002년 출시된 이래 팝 스타 마돈나가 의상에 맞게 색깔별 부기백을 들고 다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명 ‘마돈나 백’이라고도 불린다. ‘드러내지 않는 우아함’을 컨셉트로 한 대표적인 가방으로,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Poulbot bag
몽마르트르 거리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애칭인 ‘풀보’에서 이름이 유래된 풀보백. 활동적인 현대 여성의 두 손을 가방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유선형의 숄더백 형태로 만들었다. 시크하면서도 실용적인 룩을 추구하는 파리지엔을 대표하는 핸드백으로, 젊은 층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Verdine bag
2005년, 부기백에 이어 세린느에서는 심플한 직사각 형태의 토트백 ‘베르딘’을 선보였다. 앤티크 느낌의 메탈 장식이 포인트로 사용된 베르딘 백은 모던하면서도 빈티지 분위기를 연출하며, 팝 스타 카일리 미노그 등의 스타일리시한 셀러브러티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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