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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스타일

속눈썹과 마스카라 궁합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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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과 마스카라 궁합은 따로 있다?
랑콤, 유형별 속눈썹 메이크업 Tip
사람 얼굴만큼이나 제각각의 개성을 가진 우리들의 속눈썹. 전문가들은 속눈썹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뒤 마스카라를 발라야 눈매가 살아난다고 조언한다. 랑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희선 씨가 알려주는 유형별 속눈썹 메이크업 노하우.

Tip 1. 속눈썹이 곧게 뻗은 ‘직모형’이라면?

직모형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사용했을 때 확실하게 컬링을 하지 않으면 눈이 더욱 더 작아 보이기 때문에 필히 뷰러를 사용하거나, 컬링과 롱래시(길어 보이게 하는) 기능이 있는 마스카라를 사용한다.

직모형 속눈썹은 속눈썹의 뿌리 부분을 천천히 눌러주듯 브러시를 천천히 빼 올리면서 바른다.

마지막에 손가락(중지)의 열을 이용해서 끝 부분을 지긋이 눌러주면, 자연스러운 컬이 생긴다. 이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최근에는 컬링, 롱래시, 한 올 한 올 속눈썹을 잡아주는 멀티 기능의 마스카라 하나만으로도 속눈썹의 아름다움을 탁월하게 표현할 수 있다.

- 직모형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 속눈썹이 일자로 내려와서 눈이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밝은 컬러의 섀도로 눈썹 뼈 밑부분까지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주는 것이 좋다. 눈매에 연한 컬러를 입히면 명암이 자연스럽게 생겨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주고, 이런 속눈썹의 경우 아이라이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Tip 2. 다루기 힘든 ‘터프형’ 속눈썹이라면?

터프형 속눈썹은 무엇보다 브러시를 ‘지그재그’로 올리면서 바르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하면 제어하기 어려운 속눈썹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마스카라 액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뭉치기 쉬우므로 가능한 적은 양으로 빠르게 끝내야 한다.

- 터프형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짧은 속눈썹이 삐져 나오는 것을 대비해 아이라이너는 두껍게 표현한다. 터프형의 속눈썹에 어울리는 강하고 선명한 느낌의 컬러 아이섀도로 라이너 위에 강하게 덧칠한 후 그라데이션 한다.

TIP 3. 짧고 힘이 없는 ‘유아형’ 속눈썹이라면?

유아형 속눈썹의 특징은 숱이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의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마스카라만 사용하면 숱이 부족한 아이라인이 휑하니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펜슬타입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 사이를 채우듯 그려주면 숱이 많아 보인다.
 
- 유아형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 아이섀도 등 컬러감 위주로 연출하기 보다는 펜슬타입 라이너를 이용한 메이크업으로 눈을 더욱 더 또렷해 보이게 하고 속눈썹의 볼륨도 살려준다.
 
TIP 4. 듬성듬성하고 공백이 보이는 ‘불규칙형’ 속눈썹이라면?

불규칙 형 속눈썹은 뭉쳐 있는 부분과 공백 부분이 확연히 들어나기 때문에 속눈썹을 규칙적으로 올려줘야 한다. 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브러시를 바를 때 ‘지그재그’로 바르는 것. 뭉쳐있는 부분을 잘 펼쳐주어 공백이 있는 부분에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정렬시켜 주어야 한다.

- 불규칙형 속눈썹의 아이 메이크업: 유아형과 마찬가지로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꿔 주어 공백이 있는 부분의 단점을 보안해야 하며 자연스러운 색상을 통해 라인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가장 좋다.
정연심 (nick@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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