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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건강/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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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 다이어트란?

방법
황제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은 황제의 식사처럼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 힘들이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다. 2주일 동안 육류, 생선, 계란 등을 마음껏 먹으면서 밥과 국수류 만 먹지 않는 별난 방법이 눈길을 끈다.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생각해 메뉴를 짠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등 단백질 성분이면 모두 가능하다. 식사 횟수는 하루 세 번, 매끼마다 먹고 싶은 만큼 고기를 먹는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된다. 냉수보다는 온수가 좋다.

피해야할 음식
밥, 밀가루 음식, 감자, 고구마, 당근, 마늘, 양파 , 대추, 김, 미역, 다시마, 밤, 감, 건포도, 바나나, 사과 , 배, 귤, 설탕, 잼, 꿀, 막걸리, 포도주 등이다.

먹어도 되는 음식
육류, 생선, 달걀, 상추, 오이, 무, 버터, 치즈, 기름 등, 마가린은 안되며 조미료는 설탕을 제외한 식초, 소금, 마요네즈 등 수박 1~2조각과 레몬주스는 허용되며 술도 소주, 양주는 괜찮다.

▣ 황제 다이어트에서 제한되는 탄수화물의 중요성

황제 다이어트의 이론
탄수화물은 대부분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바뀌어 에너지원이 되는데 탄수화물을 거의 섭취하지 않으면 몸은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체지방을 분해한다는 이론입니다. 따라서 지방을 아무리 섭취해도 체지방으로 바뀌지 않으므로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이다.

황제 다이어트 이론 반박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인체는 최소한의 포도당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이들은 일단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잔여분은 간이나 근육의 글라이코겐으로 전계속적으로 포도당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에너지원을 공급하게 되지요.
인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열량 공급을 필요로 하는데, 뇌나 적혈구와 같은 몇몇의 기관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다른 형태 (지방이나 혹은 케톤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체는 최소한의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해주어야만 뇌와 적혈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 황제 다이어트의 부작용

탄수화물 부족으로 오는 부작용
포도당이 전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인체는 이들의 열량 공급을 위해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몸은 포도당 부족이 올 경우 근육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이라는 물질을 유리시켜 이 아미노산을 포도당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지방세포의 포도당 전환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지방을 많이 지니고 있는 사람이더라도 포도당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포도당 공급을 위한 근육분해는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과도한 단백질의 과량 섭취는 단백질을 소화, 대사시키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지요. 즉 소화과정시 생성되는 암모니아는 그 독성이 매우 높아 간에서 이의 해독을 위해 활발한 작용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신장과 간에 많은 무리를 가하게 됩니다. 소화과정에서 지방산이 유리되게 되는데 이러한 유리지방산은 케톤체라는 물질로 전환이 됩니다. 이러한 케톤체는 소변의 산도를 정상보다 떨어지게 하며 장기간의 케톤체 형성은 인체를 산성화시키게 되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케톤체가 호흡기로도 유출이 되면 입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포화지방산의 과량 섭취로 오는 부작용
소고기나 돼지고기, 그리고 버터에는 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식물성 유지의 불포화지방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지방산은 대사과정이나 인체의 필요한 부분에도 차이가 있는데 동물성 식품 중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대사된 후 빠르게 콜레스테롤을 합성할 수 있으므로 포화지방산의 섭취량과 혈중 내의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이의 섭취 역시 자제하고 있으면 포화지방산을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유지)으로 대치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황제 다이어트 분석 결과

체지방의 분해를 목적으로 짜여진 황제 다이어트는 인체 근육분해를 불가피하게 만들고 오히려 동물성 단백질 식품 섭취로 몸에 많은 무리가 가해집니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의 과량 섭취는 콜레스테롤 섭취의 증가와 동맥경화증의 유병율 증가로도 연결됩니다. 따라서 소고기 혹은 돼지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고 있는 현실에서 먹고 싶은 만큼 고기를 섭취하라는 제안은 신중히 검토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동물성 식품과 버터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역시 제한을 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와 같이 황제 다이어트는 여러 다이어트방법들이 범하고 있는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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