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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건강/다이어트

[몸짱만들기 2탄] 반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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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목욕도 보약이다, 반신욕 혁명''이 방송된 이후 전국적으로 반신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미 반신욕을 통한 다이어트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만의 특별한 경우라고는 볼 수 없기는 합니다. ^^;
클로렐라도 그랬구... 우리 나라에서 유행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입니다.

암튼... 요즘 웰빙의 일환으로 한참 뜨고 있는 ''반신욕''이란 말 그대로 몸의 절반, 그러니까 배꼽 아랫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을 일컫습니다.

한의학에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라"는 것인데요... 이것은 양의학에서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머리가 차고 발이 덥다면 의사가 필요없을 만큼 건강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한의학에서는 상반신이 차고 하반신이 따뜻한 것은 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조화롭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온갖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반신욕처럼 건강에 좋은 것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반신욕을 통해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다이어트를 위해서 반신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특히 반신욕은 고질적인 하체 비만을 해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니 복부 비만이나 허벅지 비만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반신욕을 권해드립니다.


** 반신욕의 방법 **

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더운 물 속에 배꼽 아랫 부분을 담그는 목욕법으로, 반신욕은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시간은 20-3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이어트 반신욕을 위한 7단계>


1단계 몸에 물 끼얹기
40-43℃의 물을 손끝이나 발끝 등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끼얹는다.

2단계 욕조에 들어가기
욕조에 무릎 정도의 높이로 물을 채운 곳에 에센셜 오일이나 천연 소금을 욕조에 넣고 몸을 허리 위까지 담근다. 20-30분 정도 충분히 땀이 날 때까지 욕조에 들어가 있는다.

3단계 욕조에서 나와 휴식하기
호흡을 정돈하고 몸이 화끈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

4단계 다시 욕조에 들어가기
다시 욕조에 들어가 허리 위까지 5분 정도 담그고 있는다. 이 때 너무 오랫동안 들어가 있으면 몸에 부담을 주므로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단계 휴식 취하기
욕조에서 나와 휴식을 취한다. 물을 마셔 수분 배출을 촉진시킨다.

6단계 다시 욕조에 들어가기
두 번째의 욕조에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로 다시 욕조에 들어가 5분 정도 담그고 있는다. 이 때 체력이 되면 욕조 안에서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7단계 샤워 마사지 하기
욕조에서 나온 후 더운물로 손끝에서 심장을 향해 천천히 샤워한다. 마지막으로 샤워기를 고정시키고 찬물을 온몸에 끼얹어 피부를 수축시킨다.

다이어트 반신욕 방법은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찾아낸 것인데요... 물의 온도는 말하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이 부분은 아랫 부분에서 좀더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반신욕시 주의사항 **


1. 두 팔의 위치

반신욕과 관련하여 저희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는 반신욕시 두 팔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인데요... 답부터 알려드리자면 두 팔은 욕조 밖에 꺼내 놓아야 합니다.
어깨나 팔을 물 속에 넣지 말고 대신 한기가 느껴진다면 어깨에 수건을 두르거나 20-30초 이내에서 어깨까지 물을 담그는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2. 물의 온도

물의 온도는 처음부터 높게 하는 것보다는 차츰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물이 너무 뜨거우면 몸에서 방어벽이 생겨 열기가 몸 속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일반인의 경우는 38도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하구요...
운동을 한 후나 근육통이 있다면 41-43도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3. 적당한 시간

반신욕은 하루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저녁을 먹고 2시간 후, 잠들기 1시간 전이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땀을 뺀 후에는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에 반신욕을 하면 하루 종일 피곤할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두한족열 유지

반신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신욕을 끝내고 난 다음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반신욕 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양말을 반드시 신고 바지를 입는 게 좋다고 합니다.


** 반신욕이 독이 될 수 있는 경우 **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본인에게 맞지 않다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기사 작성시마다 누누이 강조드리는 건데요... 따라서 뭐든지 남이 좋다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보다는 자기에게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약간 땀을 내는 것은 양기를 북돋우는 한 방법으로 생각해서 권하지만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몸에 열이 부족해 몸이 차고 소화가 안되는 소음인의 경우에는 조심해야 하는데요... 무조건 좋다고 오래해서 몸이 처질 정도로 땀을 빼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정도의 물에서 인중에 약간 땀이 생길 정도만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대신 골격이 크고 비만 체질이 많은 태음인은 반신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노약자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저혈압이나 혈관 수축 등 반신욕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장시간 탕에 있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고 아예 반신욕 자체를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Tip] 요즘엔 반신욕 열풍과 관련하여 반신욕 관련 용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욕조 덮개나 아로마 오일 등을 적절히 같이 사용하신다면 반신욕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 처 : http://www.beauty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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