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물’을 테마로 2010 봄/여름 보석 및 액세서리 컬렉션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전문 업체인 스와로브스키가 ‘물’을 테마로 2010 봄/여름 보석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웃 오부 블루(Out of Blue)' 컬렉션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비욘드 네이춰(Beyond Nature)’의 2번째 컬렉션으로,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형태로 바다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물의 표면에 비쳐 다채롭게 변화하는 이미지를 크리스털로 세련되게 표현해 보석이 피부에 닿았을 때 반짝이는 작은 물방울 같은 느낌을 준다. ‘뷰티 드롭스(Beauty Drops)’ 라인은 웰빙과 정화를, ‘마리나 블루(Marina Blue)’는 바다 풍경을, ‘바다, 빛, 즐거움(Sea, Light and Fun)’은 물의 활기찬 모습과 걱정 없는 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뷰티 드롭스’에는 크리스털 물방울로 체인이 길게 디자인된 ‘리퀴드(Liquid)’ 목걸이가 포함되어 있다. 로듐 도금이 되어 있어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오팔색과 산호색의 크리스털이 긴 체인의 곳곳에 연결되어 마치 파도를 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연출한다.

‘마리나 블루'에는 산호와 조개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와 레드 색상이 사용되었다. 각진 크리스털로 디자인된 ‘라군(Lagoon)’ 목걸이, 다양한 푸른색의 크리스털로 굽이치는 파도를 표현한 ‘진셍(Ginseng)’과 ‘오팔린(Opaline)’ 반지, 파도 물결 모양을 연상시키는 ‘루이즈(Luise)' 반지 등이 포함됐다. ‘라인(Line)' 반지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려한 칵테일 반지로, 미니 크리스털이 뿌려진 산호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밖에도 해파리에서 영감을 얻은 '룩(Look)' 반지와 산호, 루비,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칙(Chic)' 반지 등이 있다.

‘바다, 빛, 즐거움’ 라인에는 게와 물방울이 산호와 블루 크리스털로 뒤덮인 '엘비스와 에리카(Elvis and Erika)' 펜던트가 포함되어 있다. 작은 장식물이 달린 참(charm) 팔찌에도 게, 낙지, 연어 등의 바다 생물 액세서리가 등장한다. '리치(Lychee)' 물고기 펜던트는 큰 눈이 투명한 크리스털로 만들어졌고 여기에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반지와 팔찌도 구입할 수 있다.

출처: http://www.moodiereport.com/document.php?c_id=34&doc_id=2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