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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건강/다이어트

산후다이어트는 산후조리가 끝나는 6주경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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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한의원 '산후다이어트는 산후조리가 끝나는 6주경부터 해야'
결혼 후 첫 아이를 임신한 조모씨(28세)는, 최근 출산을 앞두고 두 가지 고민에 빠져있다. 바로 첫 출산인 만큼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분만과정에 대한 두려움과 출산 후 몰라보게 불어난 몸무게를 감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다.

예전이야 아이를 낳음으로써 나타나는 체형의 변화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었지만, 최근 여성들의 사회활동 영역이 높아지면서 산후다이어트가 마치 산후조리처럼 하나의 출산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신 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펼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산 후 다이어트가 가능한 시기’, ‘모유수유와 다이어트 약 복용의 연관성’ 등 산후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태교에 관한 내용보다 더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흐름의 영향을 받아 무작정 다이어트에 임해 체중감량은커녕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운산한의원 김기범 원장의 말에 따르면, 산후다이어트는 산후조리가 완전히 끝나는 6주경부터 의식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많은 여성들이 그 과정이 끝나기도 전에 비만클리닉과 같은 곳에서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통하여 무리한 식이조절을 감행해 산후풍이나 자궁, 질과 같은 비뇨기계통의 이상을 초래하는 것이다.

조금 안다 하는 이른바 주부 9단 여성들이 출산 후 다이어트에 임하기 전, 쇠약해진 몸의 기운을 되살려주는 것은 물론, 체내에 발생한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가 선행되는 한방(韓方)다이어트에 관심을 두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한의학에서의 산후다이어트는, 감량만을 우선적으로 하기 보다는 다이어트 치료가 확실히 나타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치료가 선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체질개선을 도와 다이어트 시 가장 빈번한 부작용인 요요현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단, 한방다이어트가 아무리 산후비만에 효과적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에 너무 의존하기 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목표했던 것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이때 운동은 오로(한의학에서는 해산 후 음문(陰門)에서 흐르는 액체를 말함)가 끝나는 49일부터 가능하다.

더불어, 모유수유를 하면 하루 500kcal의 열량이 소모되어 정상적인 식사를 해도 저열량식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아이의 건강과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모유수유를 고려하는 것도 산후다이어트에 임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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