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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뇌 밸런스를 바로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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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뇌 밸런스를 바로잡아라!

두통은 타질환에 의한 기질적인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다. 그 중 사무직 종사자들이 두통에 많이 노출이 되는 것은 장기간 앉아서 근무를 함에 있어 그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기 때문일 때가 많다.

두통 클리닉을 운영 중인 한의사 김제영 원장(풀과나무한의원)은 "두통은 뇌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리를 꼬고 앉아 업무를 본다거나 이어폰을 한쪽에만 끼는 경우, 전화를 한쪽 귀로만 받는 경우 등 이러한 것들 모두 뇌의 불균형을 만들어내는 요소다" 라고 하며 "직장 상사나 과다한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역시 하나의 원인이 될 것이고, 그래서 뒷목이 아파오면서 두통이 오는 경우가 많다. 목과 머리 뒷부분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두통이 심하게 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원장에 의하면 뇌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예민하며 열이 많은 곳이므로 한 곳으로만 편중된 자극을 받게 되면 기혈의 흐름이 막히면서 두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한다. 몸 자체를 한쪽으로만 자꾸 자극을 하게 되면 두통이 일어난다는 것. 이런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뇌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원장은 한방의 두통 치료에 대해 "우선적으로 뇌의 균형을 맞추어주고 혈을 맑게 해주어 기혈의 흐름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탕약을 지어 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의 흐름을 바로 잡아주어 두통 환자를 치료하며 동시에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마사지 요법과 향을 맡아 긴장을 완화시키는 아로마 요법도 병행하여 목의 근육이 경직되어 오는 두통의 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두통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평소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뇌에 자극을 주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하고, 철분과 비타민 C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잠을 자는 자세 또한 중요한데 항상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있다면 베개를 너무 높이 베는 경우가 많으므로 점차적으로 베개의 높이를 낮추어 줄 필요가 있다. 급작스럽게 베개를 바꾸어주지 않는 이유는 잠자리 환경의 변화로 수면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통의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과 원인을 치료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을 조금만 고친다면 두통의 빈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 수 있으므로 자신의 일상적인 습관을 살펴보고 교정하는 것 또한 두통의 전문적인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하다.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www.dutong107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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