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S/S 서울 백스테이지 뷰티

무채색의 자연 속 느낌의 베이스에 초현실주의적인 컬러 액센트가 특징이다. 눈에 초점을 맞춘 스모키 메이크업과 밝은 톤의 베이스가 강한 임팩트를 준다. 미래주의 적인 블랙 뷰티가 인상적이다. 고혹적이지만 섹시한 매력이 묻어나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이제 파티나 특별한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되었다.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 톤이 관건인데, 베이스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지나치게 그로테스크한 스타일의 메이크업 보다는 평소보다 눈매를 부각시켜주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매력적인 블랙컬러가 본인의 매력을 한 층 돋보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글로시한 느낌을 살려서 조명이나 햇빛에서도 은은하게 피부가 빛나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펄 제품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보다는 결점커버에 신경을 써서 피부가 매끈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눈 밑의 다크 서클 부분이 그대로 노출되면 눈이 쾡해 보이고 눈 주위만 까맣게 보여서 저승사자로 오인할 수 있으니 신경 쓸 것. 롱 웨이브 헤어나 보브 단발 모두 스모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이다. 이번 이윤정 디자이너 쇼에서는 올림 머리를 추가 헤어 스타일로 보여주었다. 08년 여름을 겨냥한 헤어 스타일인 듯. 보브 단발 헤어 스타일링은 약간 머리를 띄운다는 느낌으로 드라이어를 해주면 된다. 뱅 스타일도 눈썹을 아예 덮거나 아니면 이마를 살짝 가린 느낌으로 스타일링 했다. 남자의 경우 여전히 댄디 보이의 이미지가 강한 헤어 스타일링으로 연출했다. 조금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스타일링과 큐티한 이미지가 묻어나는 스타일링이 주를 이루었다.

제공<더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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