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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통합보관자료

안경 & 렌즈를 위한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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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무테 안경과는 달리 뿔테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좁고 긴 얼굴형에는 밝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안경테가 잘 어울린다. 비비드한 컬러의 테는 시선을 외부로 집중시켜 좁은 얼굴형이 부각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반면 넓고 큰 얼굴형에는 다리가 테의 위쪽에 붙어 있는 것을 선택해야 얼굴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얼굴이 희고 창백한 편이라면 와인이나 브라운 컬러의 프레임이 잘 어울린다. 반면 피부톤이 어두우면 다크 브라운이나 블랙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러나 피부톤이 어떻든 간에 자신감만 있다면 어떤 컬러든 무난히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구두와 안경은 한 쌍이어야 한다. 구두를 컬러별로 신는 것처럼 안경도 다양한 컬러를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같은 디자인을 컬러별로 구입하면 비용 면에서도 훨씬 절약된다.
 
 
안경을 닦을 때 입김을 불어 구석구석 닦는 것이 이상적이다. 얼굴의 기름기 때문에 가끔씩 비눗물로 씻어주고 안경점에서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해 기름기와 이물질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간혹 안경 전용수건이 없다고 옷으로 닦을 때가 있는데 옷의 거친 올이 안경표면을 자극해 렌즈에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경을 끼고 잠을 자거나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안경이 비뚤어지면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럽고 피곤해진다. 이로 인해 눈의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안경이 비뚤어졌을 때는 안경다리와 안경 코가 귀와 코에 맞게 똑바로 교정해야 한다. 집에서 교정하기 어려울 때는 가까운 안경점에서 빨리 교정하는 것이 좋다.
 
 
안경을 끼지 않아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가벼운 근시는 안경 없이 생활해도 무방하지만 중고도 근시, 약시, 난시, 부동시가 있는 사람이 자주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근시 진행이 빠른 성장기 아이들은 항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시력저하를 막는 방법이다.
 
 
안경을 쓰면 눈썹이 쉽게 지워질 수 있으니 눈썹이 얇은 편이라면 우선 아이브로 펜슬로 눈썹을 그려주는 것이 좋다.
 
안경 렌즈가 다크 서클을 부각시킬 수도 있으니 컨실러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
 
안경을 착용하면 눈까지 작아 보일 수 있으니 시머한 느낌의 아이섀도와 마스카라로 눈이 커 보이도록 메이크업을 한다.
 
 
하루 착용하고 버리는 렌즈. 착용 후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여행 갈 때 유용하다. 세척과 관리 소홀로 인한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뻑뻑한 이물감 때문에 한 달 정도 꾹 참고 적응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산소 투과율이 높고 눈물 순환이 잘되어서 소프트렌즈보다 눈에 덜 해롭다. 고도 근시나 난시 교정 효과가 우수하다.
 
시력 교정보다는 미용을 위한 렌즈로 산소 투과율이 일반 렌즈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에 매일 끼는 것은 감가는 게 좋다. 하루 2~3시간, 최대 5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 것. 또한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인지, 공인 기관에서 색소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렌즈를 빼서 세척한 후 렌즈 보관 케이스에 두었다가 아침에 다시 착용한다. 렌즈의 소독과 세척을 게을리하면 눈의 단백질이나 분비물이 렌즈에 침착 되어 세균이 번식해 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항상 렌즈 대용으로 착용할 안경과 렌즈 케이스를 가지고 다닌다. 갑자기 렌즈에 문제가 생기거나 눈이 피로할 때 계속해서 렌즈를 착용하면 안구건강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이럴 때는 렌즈를 빼고 안경을 끼는 것이 현명하다.
 
 
향수나 드라이어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는 헤어드라이어의 열기가 렌즈, 특히 소프트렌즈에 영향을 미치며, 바람 때문에 눈이 건조해져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 향수의 화학 물질이 렌즈에 닿으면 렌즈가 오염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렌즈를 끼고 화장해야 잘 보여 정확하고 말끔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을 한 다음 렌즈를 끼면 렌즈를 끼는 사이 눈물이 흘러 화장이 번질 수도 있다.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눈동자를 아래로 향한 후 섀도를 발라 자극을 줄이고,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는 눈꺼풀을 당기지 않도록 한다. 눈꺼풀 안쪽에 라이너를 그리면 염증과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살짝 바깥으로 그릴 것. 한번에 두껍게 그리려 하지 말고 엷게 여러 번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보다는 부드러운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가 좋다.
 
콘텍트렌즈 사용자에게는 워터프루프 타입 마스카라가 적합하다. 혹 마스카라 덩어리가 눈에 들어가도 눈물에 금세 씻겨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눈썹이 길어지는 효과가 있는 마스카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을 함유해 렌즈 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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