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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스타일

땀과 물에 얼룩진 화장 말끔하게 고치는 수정 메이크업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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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오후가 되면 화장이 번지고 지워지기 일쑤.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은 물론 아침의 보송한 피부로 되돌리고, 번진 눈가와 얼룩덜룩해진 볼을 깨끗하게 수정하는 메이크업 팁을 공개한다.

얼룩지고 번들거리는 피부 보송하게 되돌리기
여름철 파우치는 다른 계절과 조금 달라야 한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라면 기름종이는 필수, 자외선과 열에 한껏 노출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키는 미스트,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을 돕는 오일프리 팩트, 그리고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는 선밤 등을 구비할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01 기름종이로 T존 부위 기름기를 제거한다. 문지르지 말고 누르는 것이 포인트.
02 페이스 미스트를 얼굴에 전체적으로 뿌리면 얼룩진 것이 정돈되고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므로 일석이조. 미스트를 뿌리면 바탕 화장이 거의 지워지므로 심하게 번지지 않았을 경우 기름종이만 사용한다.
03 미스트를 뿌린 얼굴에 스펀지로 톡톡 두드리면 얼룩진 부분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펴진다. 역시 문지르지 말고 살짝 두드릴 것.
04 스펀지 대신 큰 퍼프에 티슈를 감싸 살짝 눌러도 좋지만 얼굴에 조각들이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피부에 너무 오래 대고 있지 않는다. 한꺼번에 넓은 부위를 닦아내려 하지 말고 조금씩 여러 번 닦아내는 것이 좋다.
05 크림 타입 선블록보다는 선밤 등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 좋다. 또 파운데이션을 다시 바르지 말 것. 잡티는 컨실러로 커버하고 얼굴 전체에 팩트를 아주 소량만 바를 것.

1 펄 미스트 화끈거림과 끈적임, 건조함 등 피부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워터 미스트. 정제된 물과 진주의 과학적인 성분이 빠르게 피부 균형을 잡아준다. 가격미정, 미키모토 코스메틱. 2 컴플렉션 컬러 모디파이어스 여름철 피부 고민인 모공을 커버함과 동시에 투명한 피부톤을 연출하는 프라이머. 보습 기능이 있으며 수정 메이크업시 파운데이션을 덧바르지 않고 피부 컬러톤을 조절하는 데 용이하다. 5만5천원, 조이뉴욕. 3 피부 자극 없는 천연 마 소재 기름종이 천연 마 소재 섬유질의 부드러운 촉감으로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피지 흡수 기름종이 2천원, VOV. 4 화이트 젠 RXC 트윈 팩트 SPF 35/PA+++ 미백 캡슐과 펄이 함유된 블루밍 파우더가 피부에 화사함을 더하는 자외선 차단 피지 조절 팩트. 미세한 펄이 얼룩진 피부를 커버한다. 4만원, 아이오페. 5 그레이프 워터 순수 100% 포도 원액의 페이스트 미스트로 메이크업 위에 사용해도 얼룩지지 않는다. 화장수로도 사용 가능하다. 1만원, 꼬달리. 6 스팟 수딩 이펙터 트러블로 인해 메이크업이 힘든 국소 부위에 사용하는 컨실러로 여름철 쉽게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감춰주는 기능과 함께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2만5천원, A.H.C. 7 화이트 트리 EX 선블록 밤 SPF50+/PA+++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 주근깨를 예방한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메이크업 위에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1만4천9백원, 더페이스샵.


번지고 지워진 아이 메이크업 수정하기
눈화장 수정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면봉. 파우치에 2~3개쯤은 반드시 갖고 다녀야 할 필수품이다. 눈가 유분기를 제거하는 아이 베이스도 유용하고, 기본 컬러로 사용한 베이스 컬러 섀도도 챙길 것. 최근에는 아이 메이크업 수정에 용이하도록 펜슬 타입 리무버도 선보이고 있으니 눈여겨보자.

01 섀도와 마스카라가 번진 언더라인 부분을 면봉과 펜슬 타입 리무버로 닦아낸 뒤 아이 베이스를 발라 유분기를 잡아준다.
02 처음 화장시 발랐던 베이스 컬러만 다시 발라도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눈화장이 덜 번지려면 애초에 크림 타입 섀도를 바르는 것이 좋다.
03 펜슬 타입 컨실러를 언더라인 부분에 발라 다크서클을 커버한 것만으로도 깨끗해 보인다.
04 아이 라인은 지워지거나 번진 부분만 다시 그리면 울퉁불퉁하고 삐뚤어질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다시 그려주되, 처음보다 조금 도톰한 느낌으로 그려준다.
05 마스카라는 덧바르면 뭉치므로 투명 마스카라로 살살 빗어준다. 눈썹 사이사이는 잘못 건드리면 가루가 더 떨어져 눈가가 지저분해진다.

1 굿바이 아이펜더 스피드 펜 번짐 없이 그려지는 스펀지 붓펜 타입 라이너로 종전의 라이너 위에도 부드럽게 덧바를 수 있다. 1만원대, VOV. 2 아이래쉬 토닉 마스카라 위에 덧바르면 깔끔하게 정리되는 마스카라 베이스 겸용 투명 마스카라. 식물 농축액이 함유되어 트리트먼트 효과가 있고 밤에 케어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1만4천원, DHC. 3 와이프 오프 펜슬 아이라인, 아이브로, 립 라인, 마스카라 등 포인트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는 펜슬 타입 리무버. 세심한 부분의 수정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7천5백원, DHC. 4 다크서클 컨실러 키트 두 가지 컨실러로 구성되어 있어 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며 2단계 미세 펄 파우더의 빛 반사 효과로 눈가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2만5천원대, 라네즈.


블러셔로 수정 메이크업 마무리하기
얼굴의 중심이 되는 볼 부분만 잘 마무리해도 수정 메이크업은 성공이다. 여름에는 가루 타입보다는 크림 타입 치크가 얼룩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가루 타입이 더 보송보송할 같지만 땀과 물에 젖으면 오히려 더 뭉치게 된다. 블러셔는 기본적으로 덧바르는 것보다 지우고 다시 바른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01 크림 블러셔가 뭉쳤을 경우에는 스펀지로 경계 부분을 톡톡 두드려 펴준다.
02 펄감이 가미된 크림 블러셔를 광대뼈 부분에 발라준다. 펄감이 가미된 제품을 바르면 빛 반사 효과 때문에 뭉친 것이 덜 눈에 띈다.
03 가루 타입 블러셔를 사용했을 경우 화장솜에 물을 살짝 묻혀 얼룩진 부분을 톡톡 두드려 닦아낸다. 문지르는 것보다 두드려 지워야 덜 얼룩진다.
04 볼 부분이 깨끗하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므로 오일프리 팩트 제품을 이용해 볼 부분에 다시 덧발라 매트하게 정리한다.
05 펄감이 가미된 가루 타입 블러셔를 발라 마무리한다.

1 비디비치 치크 팟 무스처럼 가볍고 실키한 텍스처의 치크 팟으로 끈적임이 없으며 여름철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3만2천원, 비디비치 by 이경민. 2 아트 블러셔 미세한 펄감으로 덧발라도 경계가 생기지 않는 은은한 발색의 치크 블러셔. 2만원대, 클리오. 3 캐슬듀 선케어 밤 피부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을 한번에 하는 팩트 타입 선 케어 밤. 1만8천원, 캐슬듀.


제품 협찬 / 비디비치 by 이경민(080-516-1616)·미키모토 코스메틱(02-3446-3091)·조이뉴욕(070-7012-9471)·A.H.C(080-332-0855)·DHC(080-7575-333)·라네즈(02-546-7764)·꼬달리(02-546-7424)·아이오페(02-566-4434)·VOV&캐슬듀(02-542-1532)·더페이스샵(080-050-3300)·클리오(02-514-0056) 헤어&메이크업 / 뷰티살롱 0809(02-512-3001) 모델 / 김희은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명헌(Pien Studio)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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