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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불타는 아스팔트, 송글송글 맺혀 주르륵 흐르는 땀, 꽉 막힌 답답한 도시의 후끈한 열기 속에 서 이 긴 여름을 어떻게 쿨하게 보낼 수 있을까? 방법은 두 가지! 첫째, 태양 아래 당당히 맞서기 위해 강 렬한 태양의 열정을 담은 관능적인 향으로 무장할 것! 이국적인 과일과 꽃들의 향연 속에서 샌들우드와 앰버 향의 향수는 당신 내면에 숨어 있는 섹시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라고 속삭일 것이다. 둘째, 지친 몸 과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싱그러운 향으로 리프레시할 것! 라벤더, 베르가못, 재스민 등이 시원한 숲속 나무 그늘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당신을 릴랙스시켜줄 것이다.
1 여름 밤 파티를 마음껏 즐기는 도발적인 여성에게 어울릴 만한 관능적인 향, 에스까다의‘문 스파클’.
2 롤리타 렘 피카의‘포비든 플라워’는 딸기 잎과 미모사 줄기 향의 신선함과 바이올렛, 피오니꽃 향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3 지 중해 해변의 분위기를 싱싱한 과일과 이국적인 꽃들로 센슈얼하게 표현해낸 엘리자베스 아덴의‘메디터래니언 브리 즈’.
4 베네피트‘비 스팟’은 상큼한 사과, 싱싱한 망고, 달콤한 프리지어 향이 절묘하게 섞여 섹시한 샌들우드와 은 은한 앰버로 마무리된다.
5 버버리의‘더 비트’는 베르가못, 핑크 페퍼, 만다린 등이 상쾌한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6 슈에무라의‘하나비 섬머 컬렉션 플레르 드 수르스’는 감귤의 달콤함과 라벤더의 싱그러움이 오랫동안 남는다.
7 샤넬의‘샹스 오 후레쉬’는 히야신스, 재스민의 은은한 향이 앰버와 우디 노트에 더해져 시원한 상큼함을 전한다.
- 에디터 / 한주희
- 포토 / AN JI SUP
- 출처 / www.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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