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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스타일

드라마 ‘틱’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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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캐릭터에 맞춰 카멜레온처럼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들. 신들린 연기력과 더불어 필요한 건 캐릭터에 어울리는 패션과 메이크업이다. 최근 화제작에 등장하는 세주인공들의 뷰티룩, 어디 한번 살펴볼까?


<달콤한 나의 도시> 최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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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 작가의 <달콤한 나의 도시>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여주인공 캐스팅이 가장 궁금했다. 30대, 외모도, 커리어도 ‘평균’이지만 7살 연하와 30대 사업가, 매력적인 소꿉친구까지 세 남자의 구애를 받는 행운아 오은수를 과연 누가 연기해낼까.


이번 드라마 캐스팅 담당자는 보배같은 눈을 가진게 분명하다. 주인공이 최강희라니!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개성 넘치는 그녀야 말로  최적의 캐스팅이 아니던가! 게다가 7살 연하남으로 캐스팅된 풋풋한 지현우와의 진한 키스신과 ‘샤방샤방 데이트 장면’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최강동안’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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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하지만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오은수 스타일은 패션 뿐 아니라 메이크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맡고 있는 조성아 앳폼의 김수희 부원장은 강한 색조가 눈에 띄기 보다는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는 것이 포인트라 말한다. “워낙 잡티없이 깨끗한 피부를 지닌 최강희지만 건조한 피부때문에  파운데이션도 모이스처 기능이 추가되어 촉촉하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해주는 것을 선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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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나의 도시>촬영시 사용하는 제품은 바비 브라운의 물광 파운데이션으로 잘 알려진 루미너스 모이스처라이징 파운데이션(warm Ivory 컬러)이다.


컨실러로 눈에 띄는 잡티만 살짝 제거한 다음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얇게 펴바른다. 파우더는 생략해 피부가 텁텁해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윤기가 흐르도록 한다.


그리고 피치톤이나 아주 연한 브라운톤의 쉬머 아이섀도로 눈두덩에 은은한 펄감만 살짝 연출하고 입술은 피치와 핑크처럼 투명하고 사랑스러운 컬러를 번갈아 발라준다. 매트한 것 보다는 글로시한 텍스처를 추천.
 


 


<태양의 여자> 김지수,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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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입양아로 뒤늦게 태어난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길까봐 실수를 가장해 동생을 버리고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톱아나운서, 언니의 질투로 인해 어린시절의 행복을 빼앗겻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엿히 자라난 퍼스널 쇼퍼 동생. 두자매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를 둘러싼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흘러가는 <태양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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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여배우 두명이 출연하다보니 연기 뿐 아니라 스타일에도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톱 아나운서 역할의 김지수는 지적이면서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맡고 있는 W 퓨리피의 우현증 원장은 김지수의 밝은 피부톤을 그대로 살리되 약간은 매트하게 피부를 표현하고, 귀여워 보이는 동그란 눈에 지적인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아이라인으로 눈꼬리를 길게 빼올렸다.


눈매가 깊어보이도록 눈두덩에 그라데이션 쉐이딩을 가미하고 눈 앞머리엔 화이트 펜슬로 하일라이트를 즌다. 마스카라는 아래 속눈썹까지 꼼꼼히 발라 또렷하고 깔끔한 인상을 완성한다. 입술은 베이비 핑크 컬러(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PK302)로 생기있게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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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센스가 넘치는 퍼스널 쇼퍼역의 이하나는 꿋꿋하고 강인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은은한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을 선택했다. 정현정 파라팜의 노혜경 부원장은 선적인 느낌보다는 면적인 느낌을 살려 눈매에 음영을 가미한다. 눈두덩 부분은 브라운 계열로 음영만 표현하고 언더라인에 보라색 펜슬과 섀도우(슈에무라 프레스드 아이섀도 퍼플)로 포인트를 준다.


아이라인을 뒤쪽으로 많이 빼고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눈매가 강조된만큼 입술과 치크는 연한 핑크 컬러나 피치등 소프트하게 표현하는데 매트한 텍스처를 사용해 눈이 더욱 강조되어 보이게 한다.


 뷰티 디렉터 박나영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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