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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통합보관자료

건강 위협하는 불법 반영구화장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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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반영구화장의 실체라는 주제로 비 의료인이 행하는 불법 반영구화장의 실태가 보도됐다. 이 일로 인해 반영구화장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많아졌는데 아직도 미용실, 찜질방, 피부관리실 등에서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반영구화장은 의료행위이기 때문에 현행 의료법상 병원에서 하는 메디컬 컨투어메이컵이 아닌 일반인이 하는 시술은 모두 불법이다. 더구나 더욱 심각한 것은 불법으로 반영구화장을 시술하고 있는 곳의 위생문제이다.

한 번 썼던 시술 바늘을 다른 사람에게 또 사용하는가 하면 시술 도중 사용한 수건을 돌려쓰는 등 불법 시술자들의 위생 개념은 희박하기만 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단순히 비위생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되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B형 간염 및 에이즈 등 각종 질병의 감염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게 되며 더구나 시술시 꼭 필요한 마취제도 병원에서 쓰는 안전한 마취제 일 수 없을 뿐 더러, 피부 속에 들어가는 색소조차 정품이 아닌 가짜 색소가 80%를 점유하며 유통되고 있다.

최근 생얼 열풍, 동안 열풍을 타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유행을 하면서 반영구화장이 자연미를 살려주고 있지만 섣부른 불법 시술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씻을 수 없는 부작용의 피해를 만들 수 있다.

비앤미성형외과피부과 임기표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매우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피부의 아주 여린 부분에 직접 닿는 시술로 가장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메디컬 반영구화장이 아닌 시술을 받을 경우 피부 염증, 반점, 고름, 거짓림프종, 심하면 간이 붓고 고열, 구토, 전신 쇠약감을 동반하는 가성림프종증후군 등의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영구화장이 자연미를 살려주고 화장을 하고 지우는 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편리함 때문에 반영구화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중한 자신의 얼굴을 싸다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휩쓸려 내맡기면 문제가 생겨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에 시달려야 할지도 모르니 주의해야할 것이다. 내 몸은 항상 내가 챙겨야 하는 것이 맞다.

도움말: 비앤미성형외과피부과 임기표 원장(ben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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