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입는다 - 나노구조 직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머릿수에만 의존하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 군대의 화력은 기술적인 부분에 상당부분 좌우된다. 병사 개개인이 임무 수행시 가지고 다니는 장비가 많아지면서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 군에서 사용되던 배터리는 무거운 무게와 커다란 부피 때문에 제한적으로만 사용되었다. 그러나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로 활용되는 옷이 등장하면서부터 이야기는 달라진다.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지는 “나노구조 섬유로 군복을 제작함으로써 에너지를 생성하고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특집으로 보도했다.

“나노 섬유는 총 세 가지의 재료를 혼합하여 만들어지며 서로 섬유질을 교차시킨 나노스케일 패턴으로 제작된다. 에너지 저장에 있어 군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임무 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공간과 무게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테크놀로지 리뷰는 덧붙였다.

군복과 개인용 보호의 자체가 에너지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 무게는 골고루 배분된다.

출처 : Trendhunter

http://www.trendhunter.com/trends/uniforms-made-of-woven-nanostructured-fibers-create-wearable-rechargeabl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