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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바캉스, 스타일부터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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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의 로망
 
1년을 기다린 여름휴가. 여행지의 번잡함이 싫어 호텔로 휴가를 떠나기도 한다지만, 여름휴가의 로망은 뭐니 뭐니 해도 여름 나라의 바닷가다. 누구나 로맨틱한 상상으로 들떠 있는 요즘. 여행지를 고르고 예약을 마쳤다면 여행의 즐거움을 좌우하는 것은 현명한 짐 꾸리기. 그리고 여행지에서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가방 안에 이것저것 챙겨 넣었다면 한 가지 더 염두에 둘 것은 바로 '스타일'. 우선 올여름 여행지에서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연출하려면 에스틱 스타일을 벗어버려야 한다. 에스닉풍 디테일보다는 미니멀하고 모던한 터치를 가미하는 것이 트렌디하다.  

미니멀한 트렌드 
세린느의 블랙과 화이트 비키니는 미니멀한 트렌드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며, 여기에서 스웨이드 소재의셔츠와 악어가죽 목걸이를 코디네이트해 모던하면서도 럭셔리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스타일의 지중해풍도 눈여겨볼 만한 트렌드다. 과감한 플로럴 프린트와 코튼 레이스 등으로 순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안나 수이의 목가적인 꽃무늬 톱은 소녀적이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구찌의 플로럴 프린트 원피스, 에르메스의 식물 프린트 수영복과 리조트웨어는 스페인풍의 정열적인 여성미를 선사한다. 매년 여름 등장하지만 올해는 거리에서도 유행 스타일로 활약한 머린 룩.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의 경쾌한 컬러에 선원과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과 프린트가 가미됐다. 구찌와 겐조 컬렉션에서는 스트라이프의 다양한 버전을 선보였고, 크루즈 스타일의 로프 벨트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액세서리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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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필수품 '수영복' 
바닷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바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영복. 50년대의 복고풍 원피스나 과감한 커팅의 원피스 수영복도 유행하지만 대세는 역시 비키니다. 유명한 비치를 많이 다닌 사람일수록 비키니는 체형보다는 자신감으로 입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볼 만하다. 올해는 프린트와 디자인이 더욱 과감해져 화려한 프린트와 스트링 비키니가 강세지만 모노톤의 복고풍 디자인을 고른다면 체형 결점을 커버해 부담을 덜 수 있다.
 

선글라스로 스타일을 살리자! 
햇빛은 막아주고 스타일은 살려주는 선글라스 선택도 중요하다. 역시 복고풍이 유행이며 브랜드마다 얼굴의 절반 이상을 덮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선글라스의 주얼리화를 표방하듯 템플을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한 디자인도 많이 등장했다. 단, 화려한 선글라스를 쓸 때는 현란한 디자인과 컬러보다는 캐주얼하고 심플한 상의가 젊고 세련돼 보인다.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크롭트 팬츠, 낭만과 개성을 선사하는 매니시한 파나마 해트와 페도라, 빈티지풍의 로맨틱한 액세서리는 여행지 패션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해 줄 트렌디 아이템이다. 또 가벼운 소재의 빅 백은 뷰티 파우치, 선글라스, 기내용 슬리퍼와 책은 물론 면세점에서 쇼핑한 물건도 넣을 수 있어 쇼핑광처럼 보이지 않도록 도와주고, 여행지에서는 해변은 물론 쇼핑하러 갈 때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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