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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제 리

내개 맞는 브라, 팬티 선택&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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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 맞는 브라, 팬티 선택&세탁
  내 몸에 딱 맞는 브래지어를 선택하고 싶다면 입어보고 사는 것이 상책. 하지만 속옷 가게엔 탈의실이 없다. 그렇다면 진열되어 있는 브라를 휘이~ 둘러보고 만져보고 당겨보면서 대략 눈짐작과 촉감으로 살 수 밖에 없다. 완벽한 브라 선택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시한다면 6개월에 한 번씩 가슴둘레를 재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가슴 사이즈와 모양은 변하기 마련이니 “난 어디까지나 80A”를 고집하지 말 것. 또 아무리 가슴을 올려주는 기능성 브라라도 호흡하기 불편하다면 포기할 줄 아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브라는 정중앙이 흉곽의 평행선상에 위치해야 하며 끈이 너무 타이트하게 어깨를 압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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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안 된다. 어깨끈의 폭이 넓은 브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브라의 뒷부분이 뜨면 한 치수 큰 것이므로 밴드 사이즈를 좀 더 작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가슴이 브라 밖으로 보기 흉하게 비어져 나온다면 너무 작은 사이즈의 컵이 첫 번째 원인이다. 자신의 정확한 가슴둘레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가슴 아래에 언더 와이어가 있는 브라를 선택할 것. 큰 가슴을 받쳐주면서 올려주어 예쁜 가슴 골을 연출할 수 있다. 스포츠 브라나 자연스러운 컵이 없는 셰이프가 적당하다.  
  언더 와이어 부분에 패딩이 들어간 브라가 푸시업 효과를 가장 잘 낸다. 브라 전체에 패딩이 들어간 것보다 언더 와이어에 부분적으로 패딩이 들어가 있는 브라가 리프팅 효과가 가장 좋다.  
   와이어의 변형 방지를 위해 와이어와 끈, 컵을 따로 세탁하는 게 좋다.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20분 정도 담가 때가 충분히 불어 나도록 한다. 너무 오래 담가 두면, 다시 세탁물에 달라 붙을 수 있다.

 와이어는 브래지어를 뒤집어놓고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문지른다. 와이어의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되도록 손으로 살살 주물러 빤다. 컵을 빨 때는 바닥에 놓는 것보다 한 손에 들고, 스펀지나 솔을 이용해서 문지르면 형태 변형을 막을 수 있다. 부분적으로 찌든 때는 다 쓴 칫솔을 이용해 살살 문지르며 빤다. 때가 다 제거되면, 따뜻한 물에 헹궈 준다.

 마지막 헹굼 시 섬유 유연제를 넣어 준다. 특히 속옷은 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부드럽고 세제 찌꺼기까지 제거하는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말릴 때는 어깨끈을 집어 걸이에 걸어 준다. 이때, 브라의 형태를 갖춘 상태로 말려야 원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그물망에 넣은 후 가장 약한 상태에서 세탁한다. 40℃ 정도의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세탁 시간은 세탁과 헹굼, 탈수까지 5~6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세제는 울샴푸 같은 중성 세제를 사용하고 오염이 심해도 절대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하체 언더웨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팬티도 신체의 청결과 바디라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팬티는 뒷부분이 깊고 신축성 있는 면소재가 가장 좋다. 비키니나 꽉 조이는 팬티 는 힙의 살을 분산시키고 전체적인 실루엣을 망친다. 팬티의 뒷면과 옆면이 넓어 힙 전체를 둥글 고 편안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으며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처리되어 겉옷에 경계라인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허리를 약간 조여 주고 힙업을 시켜주는 거들 기능이 첨가된 팬티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몸에 피트되는 정장을 입을 경우, 속옷이 보이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날씬하고 매끈한 몸매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속옷을 입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팬티 라인을 없애야 한다. 이 때에는 노라인 팬티를 입는다. 노라인 팬티에는 드로어즈, 헴 원단 팬티, 티백 팬티가 있다. 남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스판소재의 드로어즈 스타일은 삼각과 사각의 중간형태. 겉옷에 속옷자국이 나지 않으며 다리와 힙을 죄어 힙업 효과가 있다.
 
  라인도 없애고 체형 보정 효과도 얻고 싶을 때는 거들팬티를 입는다. 면소재 팬티거들은 팬티 없이 입을 수도 있고 삼각 팬티보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팬티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팬티를 고를때 따로 사이즈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속옷이든 같은 부위에 지속적 압력이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T팬티도 필요에 의해서만 입는 것이 좋고 계속해서 입는 것은 좋지 않다. 치질과 항문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T팬티를 입고 싶다면 재질이 좋은 것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레이스 팬티는 레이스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나누어 빠는 것이 좋다. 레이스는 가볍게 문질러주고, 그 외 다른 부분은 손으로 세게 비벼 빤다.

 팬티는 옷걸이에 말리면 모양이 망가지고 늘어지므로, 잘 펴서 빨래 줄에 말린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브래지어와 같은 방법을 세탁한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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