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와 OK의 한 끝 차이 flat shoes

요즘 하이힐보다 플랫이 대세인지라 그만큼 잘못된 플랫 슈즈 룩도 종종 눈에 띈다. 한 가지만 바꿔주면 OK 룩으로 변신할 수 있는 플랫 슈즈 NG 룩에 대한 가벼운 고민.

 한여름에 레오퍼드 벨벳?
시원한 화이트 왕골 백과 스커트 길이까지 무리 없는 스타일이나 레오퍼드 벨벳 소재의 플랫 슈즈가 그야말로 NG! 레오퍼드는 작년 가을 트렌드였을 뿐 아니라 벨벳 소재라 발에 땀이 쉽게 차는 여름에는 적당하지 않은 소재.

 시원한 왕골 느낌의 화이트 플랫 슈즈 한 가지만 바꿨을 뿐인데 전체 스타일이 달라 보인다. 화이트 컬러라 때가 탈까 걱정된다면 왕골 소재의 플랫 슈즈를 구입할 것. 때가 덜 탈 뿐 아니라 한여름 시원하게 발을 보호해준다.

 레이스 레깅스, 조심!
전체를 화이트 & 블랙 교차 컬러로 맞추려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레깅스만은 용서할 수 없다! 티어드 원피스도 단순한 스타일이 결코 아닌데다 블랙 레이스 레깅스가 전체적인 스타일을 산만해 보이게 한다.

 블랙 & 화이트 컬러 룩을 매치할 때는 화이트 컬러를 상의로, 블랙 컬러를 하의로 매치하는 것이 시원해 보이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순 매치라 해도 여성스러운 느낌의 플랫 슈즈로 포인트를 줄 것.

 블랙 플랫 슈즈! 우울한 아우라
파스텔 컬러 상하의 매치의 산뜻함을 블랙 플랫 슈즈가 망쳤다. 옷 착장에 신경 썼다 해도 안심은 금물. 남자왈 여자의 옷차림 중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신발. 블랙 플랫 슈즈는 당신의 이미지 자체도 NG로 만들 것이 분명하다.

 블랙 컬러의 NG 플랫 슈즈를 실버톤으로 바꾸니 한층 시원한 느낌의 스타일이 되었다. 플랫 슈즈뿐 아니라 몸에 비해 둔탁하고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크로스백도 클러치 크기의 숄더백으로 바꾸니 전체 톤도 OK.

 플랫 슈즈와 그물 스타킹은 NG
단순한 디자인의 플랫 슈즈에는 단순한 컬러와 디자인의 반 스타킹이 전체 스타일을 살려준다. 그물 레이스 스타킹은 어딜 가나 튀어 보이는 NG 요소. 더구나 플랫에는….

 블랙 컬러가 모두 여름 시즌 NG 패션은 아니다. 스포티한 그린 컬러가 가미된 반 스타킹과 발랄해 보이는 에나멜 소재의 플랫 슈즈를 함께 매치하니 같은 블랙이라 해도 훨씬 발랄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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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ecole｜포토그래퍼 주은희(스트리트), 한용환(제품)｜에디터 안소윤